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29

부에나 비스타(Buena Vista Park) 공원 뷰(View) 부에나 비스타(Buena Vista Park)는 스페인어로 buena는 좋은(Good), Vistas는 경치 또는 전망(View, Panorama)을 뜻하는 말로 '산꼭대기 위에서 내려다보는 멋진 뷰'를 말한다. 인공이 아닌 자연적으로 형성된 절벽 위에 있는 부에나비스타 공원으로 가보았다. 부에나 비스타 공원 부에나 비스타공원은 위스콘신주 앨마(Alma)라는 작은 시골 도시에 있다. 마을 바로 앞으로는 기찻길과 미시시피 강과 댐이 흐르고 있어서 여름 가을철 휴양지로 선택하는 작은 도시이기도 하다. 위노나에서 차로 30분정도 운전해서 오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단점은 앨마로 가는 길은 국도뿐이라서 최대한 빨리 달려서 30분 정도다. 앨마라는 작은 도시는 스위스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들이 앨마에서 .. 2021. 10. 1.
아보카도 성장 근황- 1 일주일 전 아보카도 씨에서 드디어 싹이 났다고 신이 나서 포스팅을 했었다. 🥑 그런데 불과 일주일이 지난 지금, 매일이 다르게 키가 쑥쑥 자라는 아보카도의 성장이 기특하고 대견하다. 진작에 화분에 씨를 심어 주었다면 더 일찍 자랐을 텐데..라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 9월 29일 아보카도 현재상황 아보카도 성장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정말 잘 자란다. 충분한 햇빛과 물만 제공하면 금방 자란다. 너무나도 잘 자라서 그다음을 어떻게 대비해야 될지 모르겠다. 그냥 화분에 놔두어야 할지, 옮겨 심어주어야 할지.. 아직 조금 더 기다려 봐야겠지만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기에 조금 더 연구를 해봐야겠다. 이건 일주일 전에 찍고 블로그에 올린 사진 확연히 눈으로만 봐도 차이가 느껴진다. 처음엔 땅콩만 했는데 지금은 콩나물.. 2021. 9. 30.
게살 볶음밥 만들기 며칠 전 올디(ALDI)에서 맛살을 한번 사봤다. 무얼 만들어 먹으면 맛있을까 고민하다가 게살을 찢어서 맛있는 게살볶음밥을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 게살 볶음밥 재료 🧅 [ 재 료 ] 맛살, 파 6-7개, 버섯 4개, 양파 1/2, 계란 3알 [ 양념 ] 올리브 오일 3T, 소금 2-3줌, 후추, 마늘가루 조금, 간장 2T, 굴소스 1T, 참기름 요리과정 🥢 1. 계란을 그릇에 깨트려 휘저어준 뒤, 스크램블을 만든 후,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둔다. 2.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썰은 파를 넣고 파향이 솔솔 날 때까지 볶아준다. 3. 썰어둔 양파와 버섯을 함께 넣고 볶아주다가 게살도 넣어 계속 저으면서 볶아준다. 이때, 소금과 후추, 마늘가루 넣어주고 간장을 넣고 계속 볶아준다. 4. 밥 1공기 반을 넣.. 2021. 9. 30.
오스틴에서 만난 호그와트 😉 ⇨ 스팸 박물관 편에 이어 오스틴 다운타운 소개로 이어간다. 스팸의 본고장 오스틴 미네소타, 스팸박물관에 다녀오다! 스팸은 그냥 맛있다. 밥과 찌개, 볶음류 등 어떻게 만들어 먹어도 그 조합이 기가 막히다. 그러나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 스팸이 미국 사람들에게는 기피 음식 중 하나라는 사실이 놀랍다. sunnynomad.tistory.com 원래는 스팸 박물관만 둘러보고 올 계획이었으나 예스러운 느낌의 오스틴 타운이 궁금해서 시내 주변을 돌아보며, 호멜가 저택의 60년대 영화에서 볼 듯한 멋진 정원을 눈을 담아 봤다. 오스틴 시내 모습 오스틴은 시내는 3~4블럭을 일직선으로 걸어서 구경하면 끝나는 작은 시내이다. 약간 70~80년대의 느낌이 나면서 올드하고 앤틱 한 시내 풍경이 옛 기억을 일어나게 하.. 2021. 9. 29.
스팸의 본고장 오스틴 미네소타, 스팸박물관에 다녀오다! 스팸은 그냥 맛있다. 밥과 찌개, 볶음류 등 어떻게 만들어 먹어도 그 조합이 기가 막히다. 그러나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 스팸이 미국 사람들에게는 기피 음식 중 하나라는 사실이 놀랍다. 한국에는 마트 진열대마다 스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스팸의 종주국인 미국 마트에서는 스팸을 찾는 날은 횡재하는 날이다! 미국인들에게는 스팸을 알고는 있지만 일부러 찾아서 먹는 사람은 적다고 한다. 그럼에도 스팸의 원조는 미국 것이니, 그것을 알리기 위한 박물관이 미네소타주에 있다고 한다. 위노나에서 차로 1시간 30분을 달려 가면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해서 오스틴(Austin)으로 찾아갔다. ▶ 스팸 박물관 / 오스틴 미네소타(Austin, Minnesota) 건물에서부터 스팸의 상징 색인 파란색과 노란색이 .. 2021. 9. 28.
마을 안에 함께 공존하는 공동묘지 공동묘지 하면 떠오르면 생각이 무서운 귀신 이야기, 괴담 등이 떠오른다. 보통 명절이나 특별히 기념하는 날이 아니면 평소 잘 방문을 하지 않게 되는 곳이라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 특히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서 몇 시간을 차를 타고 이동해야 도착 한니 심리적인 거리가 크다.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 때부터 산소를 찾아가는 길은 멀고 힘들다 보니 피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공동묘지가 우리가 사는 마을/도심 안에 함께 공존한다. 차를 타고 지나가거나 걸어가거나 해도 공동묘지는 언제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심 중심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혀 이질적이지도 않아서 마치 당연히 함께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미국과 한국의 공동묘지의 모습은 비슷한 듯 사뭇 다르다. 한국의 묘는 둥글게 성형을 만드.. 2021. 9. 27.
시작은 보쌈이었으나 그 끝은 로스트 포크니라! 보쌈을 안 먹어 본 지 벌써 어언... 4년이 되어간다.. 며칠 전, 보쌈이 급 당겨서 돼지 텐터로인 부위를 구입했다. 첫 계획은 보쌈이었으나, 갑자기 노선을 변경해 오븐에 굽는 로스트 포크로 변경이 되었다(??) 그래서 요리 순서나 과정이 뒤죽박죽이다.. 뭐라 설명하기는 어렵다. 한국과 미국 음식의 중간단계라 말할 수 있겠다. 로스트 포크나 로스트비프는 요리용 실로 감겨 판매를 한다. 바로 꺼내어서 로스트팟에 넣거나 오븐에서 2~3시간 동안 구워내면 된다. 2파운드가(1kg) 넘는 돼지고기양이라서 우리가 먹을 양만큼 잘라서 남은 양은 따로 보관해두었다. 텐더로인이다 보니 지방이 조금 많은 것 같다. 😅 우리는 지방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최대한 많이 지방을 잘라주었다. < 고기를 물에 잠길 듯 붓는다.. 2021. 9. 26.
밤 산책 오랜만에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왔다. 부쩍 해가 빨리 저물어 가는 요즘이다. 남편도 나도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었더니 온몸이 찌뿌둥하다. 오후에는 이렇게 시간이 날 때마다 걸어줘야 한다. 다리 너머 노을지는 풍경이 서정적이다. 오늘도 남편은 혼자만의 감성에 빠져서 걷는 내내 말이 없다. 그래 생각해보니, 이곳에서 살기시작하면서 우린 가끔 각자만의 생각에 빠져 멍하니 풍경만 바라보며 걷기만 했다. 몇 시간이든.. 한참을 걷다 보니 시내에 위치한 공원에 커다란 페리선이 장박 되어있는 것이 보인다. 스팀보트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일반 관광 유람선이다. 어두운 강 위를 비추는 페리의 불빛이라.. 나도 저 배를 타고 여행을 하고 싶다. 언젠가 탈 수 있겠지? 페리 안에는 식사시간인지 관광객들이 모여 앉아 식사.. 2021.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