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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료] 프라이머리 케어 프로바이더(Primary Care Provider) 진료 후기 미국에서 의료 진료를 받기 위해 1차 의료기관인 '프라이머리 케어 프로바이더(PCP)'를 어떻게 신청하고 절차 과정에 관해 직접 경험해 본 후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프라이머리 케어 프로바이더란? 프라이머리 케어 프로바이더 또는 피지션(Primary Care Provider or Physician)은 1차 진료를 제공해주는 가정의, 내과 또는 성인 의학 의사 또는 소아과 의사를 말한다. 주로 가족 의사 또는 주치의라고도 부른다. 최초 프라이머리 케어 프로바이더가 지정이 되면 계속해서 쭉 이어서 변경되지 않고 일상적이거나 예상되는 다양한 건강 관리 요구 사항 등에 대해 관리와 도움을 준다. 프라이머리 케어 프로바이더란?👉🏽 2022.02.15 - 간질간질 한 주말 프라이머리 케어 프로바이더 신.. 2022. 2. 18.
토마토 비프 스튜 만들기 생 토마토로만 토마토 수프를 만들까? 하다가 '소고기를 넣어보자' 해서 스튜가 탄생했습니다. 당분간은 건강식으로 먹기 위해 통조림 토마토소스를 쓰기보다는 생토마토를 퓌레로 갈아서 넣어 보니 새콤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다양한 국적의 신기한 맛이 납니다.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토마토 비프 스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재료 소개 ] 스튜용 소고기 1컵 왕토마토 5개 양파 1개 마늘 5톨 파슬리 조금 소금 후추 허브가루들 [ 요리 과정 ] #1 토마토 칼집 내기 토마토 5개를 깨끗이 씻고 토마토 밑바닥 부분에 '+' 열 십자로 칼집을 내줍니다. #2 토마토 삶기 냄비에 소금을 조금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토마토를 냄비에 넣고 15-20초 정도 삶아줍니다. 30초 이상을 넘기면 토마토가 너무 익.. 2022. 2. 17.
[짧은 글]신중함을 잃지 않는 어른이 된다는 것 신중함은 삶에 활력을 주는 정신적인 힘입니다. 신중할 때 비로소 살아간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삶을 환희로 가득한 비밀로 만들고 싶다면, 매사에 신중해야 합니다. 🎋 신중함이란 '관심을 기울이다', '주의하다', '잘 생각하다', '심사숙고하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신중하다는 것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행동을 할 때 모든 감각을 집중하십시오. 신중함은 바로 육체와 정신이 동일하게 활동하는 걸 말합니다. 따라서 신중함이란 매 순간마다 내가 온전히 그 현재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신중함의 또 다른 표현은 정신 집중입니다. 정신을 집중하면 마음속에 분산된 것을 하나로 모을 수 있습니다. 자신과 일체가 되고, 행하는 일과도 일체가 됩니다. 또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그저 .. 2022. 2. 16.
간질 간질한 주말 요즘은 일상이라고 공유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저 집콕을 하면서 봄이 오길 기다리고 있는 일상입니다. 아! 한 가지 하나가 있다면 간질간질한 주말을 보낸 우리 집 양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간지러워 죽을 것만 같아요! 팔 수술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요즘 새로운 변수의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피부 발진인데요! 수술 부위를 감싸 매고 있던 삼각대(Sling)가 깨끗하지 않았는지, 상처 부위에 붙인 테이프에 감염이 되었는지 몰라도 어느 날 갑자기 수술을 한 팔 주위로 시작이 된 발진이 얼굴로 번지면서 감당이 안될 정도로 벌에 쏘인 듯 부은 얼굴이 되었답니다. 놀란 가슴 안고 이번에야말로 말로만 듣던 응급실을 직접 방문해서 체험을 해봤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저희 부부에게 지정된 프라이머리 케.. 2022. 2. 15.
등심 스테이크 & 액젓 오이 소 불고기 요리 오랜만에 등심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서 사 와서 먹어봤습니다. 등심으로 등심 스테이크와 액젓 오이 소 불고기를 요리해 먹은 일상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등심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은근히 맛있게 구워내기 어렵습니다. 적당한 불의 세기와 눈대중으로 익은 정도를 확인하고 빨리 꺼내어서 휴지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매번 조금씩 태우거나 너무 질겨서 씹어 먹기 힘든, 잘 실패하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소고기는 가스레인지 화력이나 굽는 시간에 따라 기름도 많이 튀고 집 안에 냄새 빼느라 늘 창문을 열어두고 요리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먼저 오븐에서 구운 후, 가스레인지에 빠르고 신속하게 굽어봤답니다! 등심(Sirloin) 부위는 소의 등뼈에 붙은 부위라 기름기가 많고 연한 부위여서 제가 좋아하는.. 2022. 2. 12.
감사한 하루 #1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한 잔을 하면서 멍을 때리고 있는데 거실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예뻤다. :) 오래간만에 날씨가 맑아서 기분도 좋고, 따뜻한 햇살을 보니 마음이 편안하다. 감사가 별 것 없구나! 하며 이런 사소한 것에 감사를 느낀다. 요즘 삶의 만족도도 향상되었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할 건 인정하는 태도가 훨씬 너그러워지고 부드러워진 것 같다. 그래서 작고 사소한 모든 것까지 감사로 이어지며, 존재하는 모든 것에 감사로 연결되는 것 같다. #2 한달 전에 선물로 받은 백합에 동그랗게 꽃봉오리가 폈다. 별 기대 안하고 심었는데 꽃대가 커지고 꽃망울이 크게 솟아오르니 뜻하지 않은 감동이 생긴다. 평소 자연에 감사를 많이 표하는 편이지만, 눈으로 직접 직관하는 자연의 생명에 늘 감사와 경.. 2022. 2. 10.
직접 경험해 본 미국의 베이비샤워 문화 임신한 예비 엄마를 위하여 가족과 친구들이 제공하는 파티에서 선물을 받는 '받는다'의 의미를 두고 '샤워'라 합니다. 저도 미국에 살면서 시누이 덕분에 베이비샤워를 직접 만나서 축하하는 베이비샤워와 화상통화로 만나는 베이비샤워를 두 번이나 경험을 해본 미국의 베이비샤워 문화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베이비 샤워의 모든 것 베이비 샤워 모임 주최 전통적으로 베이비 샤워는 첫째 아이에게만 제공되고 여성만 초대된다고 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것이 바뀌어서 이제는 직장, 혼성 등 다양한 청중들이 샤워를 참가할 수 있습니다. 베이비 샤워 주최자는 게임으로 빙고나 "어머니의 치수 추측" 또는 "아기 추측"과 같이 임신을 주제로 하는 게임 등을 준비합니다. (빙고나, 엄마-아빠 이름 스펠링으로 아기 이름 만들기, .. 2022. 2. 9.
[DIY]인생 첫 창문 블라인드 달아보기 요즘 주말마다 시간을 할애해서 꼼꼼히 둘러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집수리에 관련한 모든 것을 파는 대형 철물점(?)입니다. 미래 DIY 마스터라는 야무진 꿈을 꾸며 집과 관련한 자재에 대한 정보와 의욕만 넘치는 초보 DIY어가 처음으로 직접 창문 블라인드를 설치한 일상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다판다~만물상 가게 미국에는 집수리를 위한 또는 직접 집을 짓기 위한 자재들을 진열해서 파는 대형 마트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이곳을 들어가면 눈이 이리저리 돌아가며, '대박! 이런 것도 팔아?!' 할 정도로 집과 관련한 모든 필수 자재들을 다 팝니다. 못도 제대로 못 박는 저희 부부가 일단 장비와 자재들을 보면서 '아!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지!'라는 쓸데없는 의욕이 솟아오르고 뭔가 다 해낼 수 있을 것.. 2022.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