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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벨 &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주말 브런치 [ 토요일 브런치 ] 2주째 토요일 오전마다 집 청소 프로젝트 계획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남편과 저는 위층 아래층 서로 나누어 집 청소를 해내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청소 하나로 기분이 좋은 오전을 보냅니다. 토요일 오전에 핸드폰 보며 소파에서 뒹굴거리며 낭비하는 것보다 훨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좋고, 특히 2주째 약속을 계속 잘 지키고 있는 우리를 위해 보상으로 [타코벨]로 브런치를 먹으러 갑니다. 타코벨은 자주 안 가는 편인데, 이상하게 이날은 당기더라고요~ 사실 저희는 미국 타코벨보다 한국 타코벨을 더 좋아합니다. 양도 질도 다르고 한국 타코벨이 더 카페 같은 느낌을 받아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타코벨은 몇 년 전에 리모델링을 해서 실내도 깔끔하고 넓고 좋았습니다. 일단 신메.. 2022. 4. 19.
미국 영화관 문화 : 씨네 매직 영화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영화관을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락체스터에 자주 가는 씨네 매직이라는 영화관입니다. 가격도 다른 영화관에 비하면 아주 저렴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락체스터, 미네소타 씨네 매직 영화관 소개도 해드리고 제가 경험해본 미국 영화관 에피소드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씨네 매직 영화관 들어가기 미국에서 처음 영화관을 방문했을 때가 기억납니다. 영화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그냥 단층 건물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굳이 꼭대기층으로 올라가지 않아도 되니 아주 편했습니다. 두 번째 흥미로운 점은 뭔지 모르게 산만하지만 80-90년대 같은 인테리어와 신작이 아닌 고전의 영화 포스터가 더 크게 걸린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022. 4. 17.
심플리시티의 심플 라이프 삶의 노마드로그를 작성하는 심플리시티입니다. 평소 자기 소개하라고 하면 제일 쥐구멍에 숨고 싶고 어색한 시간이었습니다. 당신이 누구인지? 무얼 좋아하는지? 등 기본적인 정보를 열 마디 정도 간단히 타인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쉽게 풀어낸다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기술입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소개한다는 것은 블로그이건 실제 나의 삶이건 언제나 레코드처럼 나와야 하는 게 아닐까 싶어 저의 대한 기록, 특히 블로그에 관한 간단한 소개를 몇 자 적으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첫 번째 계기는 어느 날 제가 관심 있게 찾아보는 블로그를 방문했을 때, 그 블로거의 글이 1,000개 포스팅을 넘은 것을 보며, 부러우면서도 나도 언젠가 1,000개의 나만의 이야기를 만.. 2022. 4. 16.
[더 배트맨 The Batman] 개봉작을 영화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최근 개봉한 [더 배트맨]의 주인공이 트와일라잇 남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를 하였다고 해서 또 다른 이미지의 배트맨이지 않을까 싶은 궁금한 마음에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관람을 해봤습니다. 영화 정보(2022) 감독 : 매트 리브스 각본 : 매트 리브스, 피터 크레이그, 빌 핑거(원작가) 장르 : 액션 / 범죄 / 미스터리 / 드라마 배급 : 워너 브라더스 픽쳐스 상영시간 : 2시간 56분 상영등급 : 15세 이상 / PG-13 평점 : 6.7 / 로튼 토마토 85% 영화 속 이야기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 [더 배트맨] 포스팅은 현재 개봉작이기에 영화의 자세한 줄거리나 내용을 작성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스포일러 공개는 영화를 기대하는 분들에게 하나의 실례이니까요! 그래서 감상만 적는 게 좋겠.. 2022. 4. 15.
[로컬맛집] "리안신 Leeann Chin" 중국음식점 소개 락체스터, 미네소타 타깃 슈퍼마켓 지구에 새로 들어온 중국 음식 체인점이 생겨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미국에 건너와 살아보니 미국의 김밥천국 같은 음식은 햄버거가 아니라 [중국음식]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마 미국인 입맛에 맞게 달달 새콤하고 양도 풍성하고 저렴해서 한 끼 해결로 먹기 좋은 곳이라 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뭘 먹을래?"라고 물으면 첫 번째로 나오는 답변이 중국음식을 먼저 꺼냅니다. 물론 제가 있는 곳이 미드웨스트라서(가장 심심한) 이곳에 사는 미국 사람들에게 친숙한 외국 음식 중 1순위가 중국음식이라서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동부나 서부, 남부는 살아보지 않아서 그쪽 지방에 사는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외국 음식은 또 각각 다르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저도 제일 처음 먹.. 2022. 4. 14.
[일상발견] 공원 산책 중 발견한 남편의 고등학교 지난주 계속된 비와 눈이 반복적으로 내리는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을 할 수 없었지 말입니다. 다행히 토요일은 화창하고 기분 좋은 햇살을 집에서만 보기 아까워 드라이브를 기쁘게 나섭니다. 차를 몰고 가던 남편이, 눈에 띄는 예쁜 공원이 궁금했던지 가던 방향을 멈추고 잠시 공원 산책이나 하자고 해서 베어 크릭 공원(Bear Creek Park)에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가족들이 레저활동하기 참 좋은 공원이니다. 야구장도 보이고, 놀이터도 보이고 자전거 도로가 길게 도시와 연결된 산책로였습니다. 얕고 넓은 강물이 보입니다. 보기보다 강물이 맑네요~ 얼마 걷지 않아 아주 멋진 미식 축구 경기장이 나타납니다. 인조잔디로 깔려있지만 굉장히 큰 규모라 진짜 멋지다고 감탄의 말을 쏟아내는 찰나에, 남편 : 어?! 아무.. 2022. 4. 13.
신기한 자동세차장과 차 내부 청소 한 날! 드디어 자동차 내부 청소를 하기 위해 세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세차를 이용하면 청소기 사용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락체스터,미네소타에서 자동세차나 자동차 실내 청소기 이용하기 좋은 자동세차장을 소개해드립니다. Mister Car Wash https://mistercarwash.com/ 주소 : 333 CrossroadsDrive, Rochester, MN 운영시간 : 월-토 7:30 ~ 7:00 / 일 : 8:00 ~ 6:00 - 자동차 청소기 - 세차를 해야지만 청소기 이용료가 공짜! 일렬로 큰 청소기 기계가 주차장에 세워져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장소에 자리를 잡고 차 청소를 시작해주면 됩니다. 역시나 내가 청소해야겠다고 마음먹은 날,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마음을 먹었는지 첫 번째 .. 2022. 4. 12.
오와타나(Owatonna) 주말에 오와타나(Owatonna)라는 락체스터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작은 도시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 도시가 우리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으면서 반대로 미운 도시 중 한 곳이죠! 그 이유는 남편의 첫 직장이 될뻔한 곳이라 생각했었기 때문이죠! 남편은 첫 인터뷰를 하기 위해 이곳 오와타나에 왔었고, 앞으로 우리가 두 번째로 살 영구(?)도시가 될 거라고 우리끼리 설레발을 날리며 기뻐했던 도시이기도 합니다. 결과는 기대했던 것과 달리 떨어져서 실망을 하기도 했지만, 그때 실패가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준 곳이기도 합니다. 1년 후, 락체스터에서 직장을 잡으며 정착하게 되면서 까맣게 잊고 있다고 다시 우리는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방문한 오와타나를 소개해드릴게요! 오와타나.. 2022.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