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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어른이65

플라스틱 섬을 아시나요? 태평양 쓰레기 소용돌이로 알려진 플라스틱 섬은 실제로 거대한 북태평양 아열대 환류로 둘러싸인 해양 쓰레기를 모아 놓은 곳을 말한다. 1. 플라스틱 섬이란? 1997년 찰스 무어 선장이 요트 경주 참가 후, 하와이에서 캘리포니아로 북태평양 항해 중에 희한한 섬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선장이 본 것은 진짜 섬이 아니라, 플라스틱 쓰레기가 엄청나게 모인 플라스틱 섬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역(Great Pacific Garbage Patch) 혹은 쓰레기섬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북미 서부 해안에서부터 일본에 이르는 해역에 걸쳐 있다. 전 세계 바다에 버려진 부유성 쓰레기들이 원형 순환해류와 바람의 영향을 받아 응집된 지역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 지대"라고 생.. 2021. 11. 26.
MZ 세대 의미와 신조어 알아보기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합친 합성어로, '1980부터 2004년생까지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친 말이다. MZ 세대란?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15~39세에 이르는 이 MZ세대는 1,736만 6,041명으로 국내 인구의 약 33. 7%를 차지한다. 이들의 트렌드가 사회 주류 트렌드로 진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년 내외라고 한다. MZ세대의 등장으로 각 업계에서는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이 등장하고 있다고 한다. 밀레니얼 세대 현재 전 세계 노동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향후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주도층 Z세대 당장 경제력을 갖춘 세대는 아니지만 사회 진출을 막 시작한 미래 소비의 주역 MZ 세대 신조어 사전 MZ세.. 2021. 11. 23.
맥주이야기 2 - 물 인간 생존 필수 요소인 '물'은 맥주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료라고 한다. 어떠한 물을 사용하여 맥주를 만드느냐에 따라 맛에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워터 소믈리에(Water Sommelier) 워터 소믈리에는 물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물의 맛과 품질을 평가하며 교육하도록 훈련된 물 전문가들을 말한다. 마틴 라이즈(Martin Riese)는 미국에서 최초로 이름을 알린 유명한 워터 소믈리에로, 물이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음료라고 믿으며 미네랄워터와 독특한 특성과 가치에 대해 새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물 한잔 가지고 요란법석을 떤다'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그는 미네랄 함량에 따라 물의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사용을 권한.. 2021. 11. 20.
번아웃증후군(Burn-out Syndrome)이란? 오직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 정서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이나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이라 말한다. 번 아웃(Burnout)이란? 번아웃(burnout)이란 용어는 1970년대 미국 심리학자 허벌트 프루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는 직업을 "돕는" 직업군, 특히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종종 지치고 무기력한 "소진(Burnout)"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오늘날 이 용어는 반드시 도움을 주는 직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명인이나 과로한 직원 그리고 주부까지 누구에게나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2019년 5월 세계 보건기구(WHO) 총.. 2021. 11. 19.
순우리말에 대해 알아보자 태어나서 지금까지 언어 공부는 늘 하며 살아가고 있다. 단지 외국어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학교에서 사회에서 관계 속에서 모국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우리는 늘 언어를 갈고닦는 훈련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 외래어인지, 한자어인지, 고유어인지 헷갈리지 않고 사용하기 위한 순우리말을 정리해보았다. 순우리말은 국어에 본디있던 말이나 그것에 기초하여 새로 만들어진 단어라고 한다. 고유어의 외래어, 한자어와 계열 관계를 이루는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차용어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고유어는 순우리말이라고도 부르는 단어들로서, 다른 나라 말에서 들여온 것이 아니라 예로부터 우리의 것인 단어들이다. (다음 백과) 순우리말 길잡이 01. < 바람과 관련한 순우리.. 2021. 11. 13.
폐기 직전인 유리병의 변신 파스타나 피클에 담긴 병에서 특유의 소스 냄새가 사라지지 않거나, 병에 붙은 접착제가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으면 그냥 쓰레기통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병과 뚜껑을 잘만 소독한다면 다양한 용도에 맞게 재창조를 할 수 있다. 폐기 직전이었던 유리병을 어떻게 심폐소생시켰는지 소개해드린다. 리사이클링 vs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Recycling) 환경오염의 방지나 자원 절약을 위하여 필요 없는 물건이나 폐품을 재생하여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낡아서 못 쓰게 된 용품들을 용도를 바꾸거나 손질을 가하여 다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업사이클링 (Up Cycling) 문자 그대로 버려지는 물건들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더한 제품으로 변화하여 만드는 것을 말한다. 필요 없는 물품을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 2021. 11. 12.
맥주이야기 1 - 건강편 맥주에는 다량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맥주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기로 한다. Ⅰ. 인류 건강을 지켜준 맥주 현대 의학이 발달하기 전, 수천 년의 세월 동안 맥주는 세계 곳곳에서 인류의 건강을 지켜주었다.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뭔지도 몰랐던 시절에도 사람들은 오염 소지가 있는 물보다는 양조 과정에서 가열을 거치는 맥주가 더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무려 2,000년 전 고대 아프리카의 누비아인들이 항생제 역할을 하는 특별한 맥주를 양조하여 마셨다는 사실을 2010년 마크 넬슨이 '미국 자연 인류학 저널'에 관한 논문을 게재한 내용에는, 수단 지역 누비아인의 뼈에서 항생제 역할을 하는 테트라사이클린을 주기적으로 섭취.. 2021. 11. 10.
미국과 영국의 잼과 젤리를 구분하는 법! 미국과 영국은 언어와 문화가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르다. 우리가 보기에는 별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미국과 영국인들 사이 서로 인정할 수 없는 자존심의 구간들이 있다. 미국인과 영국인이 생각하는 잼과 젤리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방법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잼이냐? 젤리냐? 이야기의 발단은 영국인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미국에서 나고 자란 아들(남편의 남동생) 간에 서로 인정할 수 없는 미국과 영국 간의 다른 언어와 문화에 대한 논쟁에서 시작되었다. "아들 : 미국에서는 잼을 젤리라고 불러야 한다고!" "아빠 : 잼과 젤리는 엄연히 다른거야~ 잼은 빵에 발라먹는 거고, 젤리는 숟가락으로 떠먹는 거지~('젤-로'를 말씀하심)" "아들 : 아니야~ 미국에서는 빵에 발라먹는 잼을 젤리로 불러야 .. 2021.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