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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은 시골의 치즈 축제 분위기 미국 작은 도시부터 큰 도시까지 여름 시즌이 되면 다양한 이름과 주제의 축제가 열립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작은 면 단위 도시에서 진행되는 치즈 축제 분위기가 어떨지 소개 합니다. 파인 아일랜드라는 작은 도시 파인 아일랜드, 미네소타라는 작은 도시는 락체스터와 미네아폴리스로 가는 고속도로 중간에 위치한 작은 도시입니다. 인구수도 3,600명 정도의 작은 도시죠~ 그런데 이곳을 이렇게도 부르기도 합니다. 바로 '베딩 커뮤니티(Bedding Community or Bedroom Community)'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왜 베딩 커뮤니티라 부르냐면은요, 이 도시에는 유명한 기업이나 회사가 거의 없는 지역을 말합니다(있어도 공장 정도?). 그래서 주민들은 이곳을 거주지로만 살뿐, 모든 경제활동은 매일 .. 2022. 6. 18.
새로운 천적과의 전쟁 선포! (알고보니 나 혼자 상상 싸움) 주택으로 이사를 한 것 중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가 식물을 자유롭게 밖에서 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지피 펠렛으로 씨앗을 심어서 키운 토마토 모종이 새로운 천적에게 공격당한 조금 어이없는 이야기입니다. 천적 만나기 10분 전 고요한 어느 아침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밤새 잘 버틴 소중한 식물들에게 안부인사와 함께 물을 듬뿍 주고 집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데크에 화분을 놔둔 이래 늘 반복되는 아침 루틴입니다. 커피 포트에 커피를 내리고 오트밀을 만들어 아침을 먹고 10여 분이 지났을 무렵, 한 화분 주변 밑으로 흙들이 흩어져 있는 것이 보여 무엇인가 하고 봤더니, 토마토 모종 하나가 뿌리 뽑힌 채 줄기가 반으로 부러져 있었습니다. 눈 깜짝할 새에 새 한 마리가 날아와서 토마토 모종 테러를.. 2022. 6. 17.
[짧은 글] 노승현 - 지금에서야 알 수 있는 것들 성격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생활은 체형에서 나타나고 본심은 태도에서 나타나고 감정은 음성에서 나타난다 노승현, 1년 이상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해두고서도 이제야 이 글이 거기에 있었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계속해서 나 자신을 거울 보듯 읽게되는 글입니다. 이 글을 알아챈 오늘이 내가 무언갈 반성할 날인가 하며 돌아보게 됩니다. 아마 '생활'에서 크게 뜨끔했지 않나 생각하며.... 심플리시티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쁨이 넘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22. 6. 16.
우리 집 양반이 이스테이트 세일에서 발휘한 흥정기술! 우리 집 양반이 스타워즈 카드만 수집을 잘하는 줄 알았더니, 미술 작품 수집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걸 최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이스테이트 세일(Estate Sale)에서 고도의 기술로 쟁취한 우리 집 양반 흥정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스테이트 세일(Estate Sale)이란? 작년 초기 블로그를 시작했을 즈음, 이스테이트 세일에 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지요! 그때는 개념도 모르고 그냥 방문해서 똑같은 가라지 세일(Garage Sale)인 줄 알았더니, 이스테이트 세일은 조금 더 사업적인 영역이라는 걸 이제야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 작년에 방문한 이스테이트 세일 포스팅 보기 이스테이트 세일(Estate Sale)에 가서 오래된 물건 구입하기 처음 이스테이트 세일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2022. 6. 15.
[짧은 시] 선택의 가능성들 /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선택의 가능성들 영화를 더 좋아한다. 강가의 떡갈나무들을 더 좋아한다. 인류를 사랑하는 자신보다 인간을 사랑하는 자신을 더 좋아한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실이 꿰어진 바늘을 갖고 다니는 것을 더 좋아한다. 초록색을 더 좋아한다. 모든 것을 비난하는 것이 이성적인 판단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것을 더 좋아한다. 예외를 더 좋아한다. 일찍 떠나기를 더 좋아한다. 의사와 다른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더 좋아한다. 세밀한 선으로 그린 오래된 그림을 더 좋아한다. 시를 쓰지 않을 때의 어리석음보다 시를 쓸 때의 어리석음을 더 좋아한다. 해마다 맞이하는 특별한 기념일이 아닌 사랑으로 모든 날들을 기념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내게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지만 도덕적인 사람을 더 좋아한다. 너무 쉽게 믿는 친절보다 사려 깊.. 2022. 6. 14.
코스트코 통치킨 맛있게 먹는 레시피 - 2편 코스트코 통치킨 맛있게 먹는 레시피 2편입니다. 통치킨 하나로 다양하게 먹는 방법으로 오트밀과 우유를 넣어 만든 '오트밀 치킨 그라탱'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1. 재료 소개 살 발라내고 남은 치킨 오트밀 6숟가락(밥숟가락 기준) 버섯 3개 버터 2T 우유 1컵 소금 한 줌 모차렐라 치즈 2. 요리 과정 #1 오트밀 불리기 오븐 팬에 [오트밀 6숟가락과 우유 1컵]을 붓고 10분 정도 불려줍니다. #2 버섯 썰어 넣기 양송이버섯 3개를 잘게 썬 후, 불려진 오트밀과 함께 섞어줍니다. 버섯 부피가 생각보다 커서 더 큰 팬으로 교체했어요;; #3 치킨 넣기 코스트코 통치킨 발라낸 살을 모두 넣고 다시 한번 오트밀, 버섯과 함께 적 섞어줍니다. 밑바닥에 젤리처럼 뭉친 육수가 액기스입니다. 다른 양념도 필.. 2022. 6. 13.
미네소타 동물원 (Minnesota Zoo) 관람 포인트 소개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위치한 [미네소타 동물원]은 넓은 부지에 자연 생태 환경과 유사하게 동물들을 잘 관리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미네소타 동물원은 이미 3년 전에 방문했었던 곳입니다. 3년 전 기억이지만 인상이 깊었던 곳이기에 그때의 동물원 모습들을 복기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미네소타 동물원 Minnesota Zoo 13000 Zoo Boulevard Apple Valley, MN 55124 * 운영 시간 * 상시 10시~6시 * 입장료 * 2세 미만 - 무료 3세~12세 - $13.95 13세~64세 - $19.95 +65 - $13.95 * 주차비 * 승용차 또는 밴 - $7 코모 동물원은 입장이 무료인 반면, 미네소타 동물원은 유료입장입니다.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넓습니다. 그러나 무.. 2022. 6. 12.
코스트코 통치킨 맛있게 먹는 레시피 - 1편 코스트코에서 파는 통치킨은 늘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이 통치킨 하나만 있으면 총 4식 또는 5식까지 가능합니다. 저희가 매번 맛있게 먹는 코스트코 통치킨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치킨 베이킹해주기 장을 보고 돌아와서 먹는 통치킨은 차갑고 질긴 식감으로 그대로 먹으면 맛이 없습니다. 먹기 전, 오븐에서 베이킹을 해줄 겁니다. 오븐 사용 시 : 350F(180C) / 40분, 오븐 팬에 치킨을 포일로 감싸주어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시 : 플라스틱만 걷어내고 그대로 넣어서 15분 정도 돌려줍니다. 통치킨 레시피 3가지 1. 치킨 랩 샌드위치 1차 치킨 베이킹을 한 후, 통치킨과 먹고 싶은 야채들을 썰어서 같이 준비해줍니다. 이제부터 각자의 시간입니다. 토르티야 랩에 치킨 .. 2022.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