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를 정말 사랑한다.
그래서 매일 토마토만 먹어도 질리지 않다.
평소 나만 즐겨먹는 다소 특이한 토마토 비빔국수와 토마토 라면을 소개한다. (개취 존중)
토마토 비빔국수
[ 재료 ]
토마토 1개, 고추장, 갈릭칠리소스, 오이 1/4, 상주 2장, 계란 1알
[ 양념 ]
토마토 : 고추장 1/2t, 갈릭칠리소스 1t, 꿀 1t
면 : 고추장 1/2t, 갈릭칠리소스 1T, 식초 1T, 참기름 1T
토마토 밑간은 먼저 30분동안 재어두면 새콤한 맛이 더 살아난다.
비빔면의 소면은 3분 내외로 삶아준 후 따로 밑간 양념을 해준 후, 채소와 토마토를 넣고 섞어준다.
이때, 계란은 미리 5-6분정도 삶아준다. 반숙을 좋아하는 나의 개인적 취향!
새콤 매콤 토마토 비빔국수 완성!
갈릭 칠리소스를 넣으면 맵고 새콤한 맛을 몇 배 더 즐길 수 있다.
갈릭 칠리소스는 불닭소스보다는 덜 맵고 새콤한 것을 찾던 중, 어느 날 마트에 진열된 것을 보고 한번 사 먹어봤는데 만족한다!
모든 음식에 얹어 먹어도 이질적이지 않아서 좋다.
토마토를 넣어서 비빔국수를 해 먹으면 색감도 이쁘고 식감도 사각사각 느낄 수 있어 자주 해먹는 비빔국수다.
토마토 라면
토마토로 해먹을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라면이다.
끓는 물에 토마토를 넣기만 하면 새콤하면서 시원한 오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시 말해 나는 국물요리에 식초를 넣어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보통 라면을 먹을 때 꼭 식초를 넣는 편이다.
- 라면 재료는 간단하다.
집에 열라면 딱 하나 남은 게 있어서 열라면으로 준비했다. 보통 토마토 라면은 신라면으로 자주 해 먹는 편이다.
라면에 넣는 파는 길쭉하게 썰어서 넣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파만 많이 넣어서 먹는 파라면은 감기 걸렸을 때 끓여먹으면 코가 뚫리는 건강한 맛이 된다.
라면 끓이는 순서는... 말하기도 부끄럽다.. ㅎㅎ
먼저 스프를 넣은 후 면을 넣었다. 그런 다음 토마토와 파를 넣어 함께 끓여준다.
토마토를 넣을 때는 물의 양을 평소보다 적게 넣어야 한다.. 하지만 조금 물의 양이 많은 듯 보인다.
더 매운 맛을 느끼고 싶어서 고추씨를 추가로 넣어주었다. 확실히 매워진다.
토마토로 부족한 신맛을 위해 식초를 두 바퀴 둘러준다.
토마토 라면 완성
요즘 라면을 자주 해 먹지 않아서 오랜만에 토마토 라면을 해 먹으니 맛있고 좋았다.
토마토를 넣으면 신기하게 국물이 시원하고 건강한 맛이 난다. 파와 토마토가 씹히는 맛이 있어 별도의 김치도 필요 없어 간단하다.
마지막에 국물에 계란만 넣고 끓였는데 계란은 안 넣는 게 나을 뻔했다.
이상 나의 별난 식성 메뉴를 소개했다. 내가 생각해도 내 입 맛은 조금 독특한 혀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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