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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생존 요리

토마토 비빔국수와 토마토 라면

by simplicity 2021. 9. 5.

토마토를 정말 사랑한다. 

그래서 매일 토마토만 먹어도 질리지 않다. 

평소 나만 즐겨먹는 다소 특이한 토마토 비빔국수와 토마토 라면을 소개한다. (개취 존중) 

 

토마토 비빔국수 

 

 

[ 재료 ] 

토마토 1개, 고추장, 갈릭칠리소스, 오이 1/4, 상주 2장, 계란 1알 

 

[ 양념 ] 

토마토 : 고추장 1/2t, 갈릭칠리소스 1t, 꿀 1t 

면 : 고추장 1/2t, 갈릭칠리소스 1T, 식초 1T, 참기름 1T

 

 

 

토마토 밑간은 먼저 30분동안 재어두면 새콤한 맛이 더 살아난다.

비빔면의 소면은 3분 내외로 삶아준 후 따로 밑간 양념을 해준 후, 채소와 토마토를 넣고 섞어준다. 

이때, 계란은 미리 5-6분정도 삶아준다. 반숙을 좋아하는 나의 개인적 취향! 

 

 

새콤 매콤 토마토 비빔국수 완성! 

 

갈릭 칠리소스를 넣으면 맵고 새콤한 맛을 몇 배 더 즐길 수 있다. 

갈릭 칠리소스는 불닭소스보다는 덜 맵고 새콤한 것을 찾던 중, 어느 날 마트에 진열된 것을 보고 한번 사 먹어봤는데 만족한다! 

모든 음식에 얹어 먹어도 이질적이지 않아서 좋다. 

 

토마토를 넣어서 비빔국수를 해 먹으면 색감도 이쁘고 식감도 사각사각 느낄 수 있어 자주 해먹는 비빔국수다. 

 

 

토마토 라면 

 

토마토로 해먹을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라면이다. 

끓는 물에 토마토를 넣기만 하면 새콤하면서 시원한 오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시 말해 나는 국물요리에 식초를 넣어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보통 라면을 먹을 때 꼭 식초를 넣는 편이다. 

 

- 라면 재료는 간단하다. 

 

집에 열라면 딱 하나 남은 게 있어서 열라면으로 준비했다. 보통 토마토 라면은 신라면으로 자주 해 먹는 편이다. 

라면에 넣는 파는 길쭉하게 썰어서 넣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파만 많이 넣어서 먹는 파라면은 감기 걸렸을 때 끓여먹으면 코가 뚫리는 건강한 맛이 된다. 

 

 

라면 끓이는 순서는... 말하기도 부끄럽다.. ㅎㅎ

먼저 스프를 넣은 후 면을 넣었다. 그런 다음 토마토와 파를 넣어 함께 끓여준다. 

토마토를 넣을 때는 물의 양을 평소보다 적게 넣어야 한다.. 하지만 조금 물의 양이 많은 듯 보인다. 

 

 

더 매운 맛을 느끼고 싶어서 고추씨를 추가로 넣어주었다. 확실히 매워진다. 

토마토로 부족한 신맛을 위해 식초를 두 바퀴 둘러준다. 

 

토마토 라면 완성 

 

요즘 라면을 자주 해 먹지 않아서 오랜만에 토마토 라면을 해 먹으니 맛있고 좋았다.

토마토를 넣으면 신기하게 국물이 시원하고 건강한 맛이 난다. 파와 토마토가 씹히는 맛이 있어 별도의 김치도 필요 없어 간단하다. 

마지막에 국물에 계란만 넣고 끓였는데 계란은 안 넣는 게 나을 뻔했다. 

 

 

이상 나의 별난 식성 메뉴를 소개했다. 내가 생각해도 내 입 맛은 조금 독특한 혀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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