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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생존 요리

파인애플 볶음밥 만들기 첫 도전!

by simplicity 2021. 8. 28.

 

파인애플 볶음밥은 태국에서 유명한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태국에는 못 가봤지만 이국적인 음식이 생각이 나서 파인애플 볶음밥 만들기를 도전해보았다. 

 

 

 

[ 재료 ] 

파인애플 1통, 새우20마리 정도, 양파 1/2개, 파 한 줌, 마늘 6~7알, 소시지 1개, 숙주 조금, 당근 1/2개, 계란 3알, 땅콩 

 

[ 양념 ] 

소금 조금, 후추 조금, 마늘가루 조금, 굴소스 2T, 피시소스 2T, 간장 1T

 

 

 

양파와 당근, 소시지는 큐브 사이즈로 잘게 썰어 준다.

마늘은 편 썰기를 한다. 

파는 잘게 썰어준다. 

땅콩은 잘게 썰어준다. 

계란은 깨트려 볼에 담은 후 풀어준다. 

 

 

 

파인애플은 반을 갈라준 후 과도칼로 사이드 주위로  'ㅁ' 모양으로 자른다.

가운데 굵은 심은 일자로 칼집을 내어준 후 조심스럽게 드러낸다. 

파인애플 속은 사각 모양으로 칼집을 내준 후 숟가락으로 파내 준 후 그릇에 담아둔다. 

 

※ 파인애플을 자를 때 장갑을 껴서 사용해주면 안전합니다. (장갑은 칼 잡는 손 반대편 손에  껴준다.)

 

 

 

1. 에그 스크램블을 휘휘 저어 만든 후, 볼에 따로 옮겨 담아둔다.  

 

 

 

2.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새우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준 후, 바짝 볶아 불맛을 낸 후 다른 볼에 옮겨 담는다. 

 

 

 

3. 기름을 두룬 후, 파와 편 마늘을 함께 넣고  은은히 향이 우러날 때까지 볶아준다. 

 

 

 

4. 그런 다음 양파, 당근, 햄을 함께 넣고 들들 볶아준다. 야채들이 타지 않도록 중불에서 볶아준다.

저는 이 과정에서 양념을 다 해줍니다 - 피시소스 2T, 간장 1T, 굴소스 2T,  소금, 후추, 마늘가루 

 

 

 

5. 숙주를 넣고 함께 익혀준다. 그리고 익혀 둔 새우도 함께 넣어서 같이 볶아준다. 

 

 

 

6. 두 그릇 같은 고봉밥 한 그릇을 넣고 쓱쓱 볶으며 양념이 함께 어울리도록 밥 코팅을 해준다. 

이때 양념이 심심해서 간장 1T를 더 넣어줬다. 

 

 

 

7. 잘라 놓은 땅콩과 에그 스크램블을 얹은 후 위아래로 섞이도록 볶아준다. 

 

 

 

8. 마지막으로 가스 불을 끝 상태에서  예열로 파인애플을 익혀주면 물이 안 생겨 빠르게 내용물과 섞은 후 접시에 옮겨 담는다. 

 

 


 

 

짜--잔! 

속을 파 낸 파인애플 접시 안에 조심스럽게 밥을 담아봤다. 

최대한 많이 담으려 밥을 꾹꾹 눌러가며 넣었다.

 

파인애플 볶음밥과 맥주 

'파인애플과 밥이 어울릴까?'라고 의심스러운  한 입을 베어 먹어 본 순간,

파인애플 과육과 볶음밥은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꿀 조합' 재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소시지를 함께 넣은 건 정말 잘한 선택인 것 같았다. 중간중간 육즙의 짭짤함이 있어 맛을 풍부하게 해 줬다. 

 

걱정했던 피시 소스 냄새는 볶음밥의 맛을 해치지 않았고 오히려 들어갔는지도 모르게 잘 어울렸다. 

동남아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땅콩을 꼭 넣는 것도 추천한다! 씹히는 맛과 고소함이 있다. 

 

만약 새우 말린 가루 같은 것이나 미원을  조금 넣는다면 더 감칠맛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인애플은 소화작용에 도움이 된다니 자주 응용해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처음으로 만든 이색적인  이국적인 요리 실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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