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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생존 요리

미트볼 토마토 파스타 만들어 먹기!

by simplicity 2021. 8. 24.

 

설명하지 않아도 머릿속에서 상상되는 맛이 있습니다. 

나열하면 여러 가지 들이 나오겠지만, 그중 고기와 토마토는 큰 설명을 하지 않아도 모두가 좋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제에게 가장 좋아하는 채소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토마토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정도로 적색채소류는 다 좋아하는 편입니다. 반면, 남편은 토마토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식쟁이랍니다. ㅎㅎ 그래서 토마토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남편의 편식이 가끔씩은 불편하기도 해요. 늘 비슷한 류의 음식을 먹어야 되니 싫증이 자주 찾아오곤 합니다.. 그래서 항상 공통적으로 먹을 수 있는 식재료나 양념 등에 대해  늘 연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편식쟁이 남편도 한 접시 뚝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트볼을 듬뿍 넣은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봤어요! 

 

 


 

 

 

 

[재료] 

미트볼, 파스타 면, 토마토소스, 양파 1/2개, 버섯 2개, 쥬키니 조금, 간 마늘, 올리브 오일 

 

[미트볼 조리] 

1. 미트볼이 냉동 일시, 해동을 해 준 후 사용해주세요. (저는시판용 미트볼을 사용했습니다)

2. 오븐트레이에 쿠킹 종이를 깐 후 미트볼을 정열해 줍니다. 

3. 온도설정을 425F에  맞추고 45분정도 오븐에서 구워줍니다. 

 

 

 

양파와 버섯 그리고 쥬키니는 큐빅 모양으로 잘게 썰어줍니다. 

 

 

 

예열한 팬에 올리브유를 두 바퀴 정도 두른 후 양파와 간 마늘 넣고 슬슬 볶아 준 후 버섯과 쥬키니를 함께 넣고 볶아줍니다.

볶을 때 불은 중간불로 볶아야 야채가 타지 않습니다. 

 

 

토마토소스는 반만 부어서 재료들이 소스와 어우러지게 섞어 줍니다.

그런 다음 오븐에서 꺼낸 미트볼과 삶은 파스타 면을 팬에 넣고 1분 정도 소스에 베이게 섞어줍니다. 

(오늘 사용한 면은 생면이라서 2분 정도 삶으면 되는 면이라 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깜빡잊고 놓칠 뻔한... 토마토 페이스트를 적당히 두 큰 술 넣어주면 새콤 달콤 감칠맛이 돕니다. 

 

 

 


 

파스타의 화룡점정! 파마산 치즈를 갈아서 눈꽃산을 만들어줍니다. 

이때가 가장 기분이 좋죠! 😊

 

 


 

오늘의 식탁 

 

 

 

음식은 강요한다고 해서 먹을 수도 없고 저절로 쉽게 적응되지도 않는다는 것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서로 맞춰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 배려가 음식 안에 담겨  또 하나의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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