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있을 때 먹기좋은 감자수프

생리통이 심할 때는 속이 울렁거리고 매슥거려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한다.

그래서 최대한 간단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담백한 감자수프를 자주 만들어 먹는다.

[ 재 료 ]

감자 4알, 양파 1개, 파 6개, 마늘 4-5쪽, 버섯 6-7개, 우유¼컵, 생크림⅔컵, 소금, 후추

[ 양 념 ]

감자수프 : 소금 3꼬집, 후추, 우유 1/4컵, 생크림 2/3컵

버섯 가니쉬 : 올리브 오일 1T, 소금 조금, 후추 조금, 마늘 가루 조금

[ 요리과정 ]

① 감자와 양파가 잠길만큼만 물을 부어준 후,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준다.

이때, 소금 두 꼬집을 넣어 간을 해준다.

(만약 더 고소하게 먹고 싶다면 버터에 양파와 감자를 볶은 후 물을 넣어 끓여주면 맛이 더 진하다. )

② 내용물이 잘 삶아졌다면 불을 끄고 잠시 식혀둔다.

③ 팬 안에 블렌더를 넣고 곱게 갈아준다.

④ 갈아진 감자수프에 우유 ¼컵을 넣어준다.

⑤ 생크림 ⅔컵을 넣고 넣어준 후, 휘휘~ 저어준다.

⑥ 소금 1꼬집과 후추를 적당히 넣어 마지막 간을 해 준다.

가니쉬는 감자를 삶은 동안 미리 만들어 두면 시간 단축도 되고 좋다.

⑦ 올리브 오일 1T를 둘러고 마늘 넣어 마늘 향이 우러날 때까지 볶아준다.

⑧ 마늘향이 우러났다면 버섯을 넣어 볶아준다. 이때, 소금, 후추, 마늘가루로 간을 해 준다.

⑨ 버섯이 어느 정도 익혀졌다면 마지막으로 파를 넣고 빨리 볶은 후 불을 꺼준다.

감자수프 완성! 이제 맛있게 먹으면 된다^^

식빵 세 장을 토스트기에 구웠다.

수프에 같이 찍어 먹으면 배를 든든하게 해준다.

감자 수프의 색이 뽀얀 크림색이 이쁘다.

이대로 먹어도 좋지만 가니쉬를 얹어 꾸며준다.

버섯 가니쉬를 수프 위에 얹고 생크림을 살짝 한바퀴 둘러 주면 고소함이 느껴진다.

가니쉬의 씹히는 맛이 있어서 쫀득쫀득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감자수프를 곱게 갈아서 먹으니 부드럽게 목넘김이 좋다.

위에 부담이 될때는 재료를 모두 갈아서 먹는 수프를 추천하다.

급하게 만드느라 수프에 찍어 먹을 빵을 준비 못했는데,

디너롤이나 바게트빵을 같이 찍어 먹으면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