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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생존 요리

오뚜기 하이라이스 만들어 먹기

by simplicity 2022. 6. 6.

 

어린 시절에는 하이라이스를 자주 먹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맛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생긴 모양이 짜장과 흡사 비슷하다 보니 혼동되었던 모양입니다. 하이라이스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오뚜기 하이라이스] 기본 조리법대로 만든 하이라이스 만들기 과정을 소개합니다. 

 

 

1. 재료 소개 

 

오뚜기 하이라이스 분말 100g

양파 1개 

감자 2개 

당근 1개

버섯 3개 

마늘 3알 

새우 1컵

물 360ml

 

하이라이스-새우-버섯-당근-양파-감자
하이라이스 재료

 

 

2. 요리 과정 

 

#1. 야채 넣고 볶기 

 

하이라이스와 짜장 만들기 과정은 거의 같습니다.

우선, [기름 2T와 썰어둔 양파, 당근, 감자]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달달 볶아줍니다. 

당근-버섯-양파
야채 볶기

 

 

 

#2  물 붓기 

 

[버섯과 새우, 간 마늘을 넣고 물 360ml]를 부어줍니다. 

 

여기에서 간 마늘을 넣은 것이 미래의 내가 이것이 큰 실수였구나!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이라이스와 마늘은 서로 헤치는 맛이니 꼭! 꼭! 마늘은 넣지 말아 주세요!! ㅠ,ㅠ

 

야채-버섯-물붓기
물 부어주기

 

 

#3 하이라이스 분말 넣기 

 

물을 부은 후, 하이라이스 분말을 100g 모두 붓고, 계속해서 저으면서 끓여줍니다. 

정말 짜장 만들기와 똑같습니다. 

버섯-새우-검정색-분말-넣기
하이라이스 분말 넣기

 

 

#4 케첩 넣기 

 

그럼에도 짜장과 다른 차이점은 하이라이스에는 [케첩]이 조금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더라고요! 

설명서대로 케첩 1T 정도 넣어 줍니다. 만약, 케첩 때문에 너무 시큼할 경우에는 [설탕 1T] 정도 넣어주는 것이 새콤함을 잡아주는 역할과 맛의 밸런스를 잘 잡아줍니다. 

 

10분 정도 더 하이라이스를 졸이면서 저어가면서 끓여줍니다. 요리 끝입니다! 

 

검정-소스에-빨간-케첩-넣기
케첩 넣어주기

 

 

#5 계란 프라이 

 

하이라이스에 올릴 계란 프라이를 해줍니다.

메이시(Macy's)에서 크리스마스 계란 프라이 팬이 세일하길래 샀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계란 프라이해 먹을 때마다 귀염이 터지는 것 같아요! 

파-계란후라이
아주 만족하는 미니 프라이팬!

 

 

3. 요리 완성 

 

짜장이냐? 하이라이스냐? 

둘 다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하이라이스가 짜장보다 더 달고, 서양의 우스터소스 맛과 유사하게 나는 듯합니다. 여기에 케첩을 넣으니 정말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만약 케첩이 싫다면 생략해도 무관할 듯해 보입니다. 

 

어린 시절 엄마가 하이라이스를 만들 때 항상 짜장 가루 반, 하이라이스 가루 반을 섞어서 만들어줬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래서 기억의 맛에는 하이라이스 맛보다는 '짜장맛 나는 하이라이스'로 기억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색과 모양은 짜장과 비슷하지만 하이라이스는 밥보다는 돈가스나 튀김류에 소스로 올려먹는 것이 더 어울릴 듯합니다. 

검정색-소스-계란후라이-파
하이라이스 완성!

 

우리 집 양반 칵테일 마는 모습에서 빵 터졌습니다. 

젓가락으로 휘젓는 건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ㅋㅋ

 

핑크색-칵테일-젓가락으로-휘젓는-모습
칵테일 마는 우리집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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