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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Minnesota

[미네소타 여행] "노스필드 Northfield" 시내 관광

by simplicity 2022. 5. 4.

강-다리-흐린 하늘이-보이는-강-모습
노스필드 강다리

 

 

미네아폴리스, 미네소타 주변에서 40~50분 거리에 위치한 [노스필드 Northfield]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시내 주변으로 가로지르는 강이 있어서  강 주변 오픈바에서 맥주나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거나, 강에서는 낚시를 또는  노르딕 공예품 및 엔틱샵 스몰 쇼핑을 소소히 즐길 수 있는 노스필드를 소개합니다. 

 


노스필드 시내 관광 

 

1. 노스필드(Northfield)로 가는 길 

2. 시내 관광 

3. 노스필드 도서관 

4. 캐논 강다리 


 

1. 노스필드(Northfield)로 가는 길 

 

위치가 완전 미들 오브 노웨어(알 수 없는 길 한 중간)입니다.  

52번 고속도를 20분정도 운전해서 가다가, 갑자기 지방 도로로 빠져서 20분 정도를 굽이 굽이  들어가야 나오는 곳입니다. 

 

들어가는 길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매력적인 도시이기에 벌써 두 번째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지도-모습
노스필드 찾아가는 길

 

 

미네소타를 관광하기 가장 좋은 달이 언제냐 하면 '6월~10월'이 가장 좋습니다. 

방문한 날이 5월 1일이었는데요... 뭔가 늦가을 같은 기분입니다. 정말 꽃! 꽃! 꽃나무가 너무 보고 싶네요!!!

나무-빨간벽독-건물-녹색 건물이-보이는-공원
시내 광장 공원

 

미네소타주는 미네아폴리스-트윈시티 또는 락체스터 도심을 벗어나면 이런 아기자기 작은 소도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건물들도 모두 1800년대 말에서 1900년대에 지어진 옛 건물 들을 지금까지도 고쳐가며 사용합니다. 

 

그래도 노스필드는 관광 도시라서 그런지 건물 모습이 낡아 보이지 않고 오히려 활기차 보입니다. 

 

노스필드는 저희가 첫 터전으로 살았었던 위노나(Winona)와 도시 모습과 많이 비슷한데요, 노스필드가 조금 더 부유한 위노나라고 상상하시면 되겠습니다. ^^

 

빨간색-벽돌-건물-모습
적색별돌이 인상적인 건물

 

적색 벽돌주는 안정감이 있습니다.  

바로 길 건너편에서 벤더 상인들이 광장에서 신기한 무언가를 팔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오래된 건물의 적색 벽돌들을 하나씩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개당 약 $20~그 이상으로 팔고 있었지 말입니다. 

 

물건을 보는 기준이 많이 다르구나... 오래된 것이라고 그 가치를 우습게 여기면 안 되겠구나..라고 다시끔 깨닫게 됩니다. 

 

 

2. 시내 관광

 

벤치-의자-건물-앞에-주차한-차-모습
엔틱샵과 커피 거리

 

노스필드는 작은 엔틱가게들이 많아서 구경할 곳이 많습니다. 

그 외에도 카페나 게임샵, 인디 서점 등이 있어서 볼거리가 쏠쏠합니다. 도심 거리는 5~6블록 밖에 안되지만, 건물마다 상점을 다 둘러본다면 2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검정색-현관-입구-노란색-벽-건물-모습
도심 오래된 건물

 

이 건물도 1880년대경에 지은 건물인데 외관을 예쁘게 꾸며놓아서 그렇게 오래되어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둥근-아치형-벽돌-나무-입구문이-보이는-모습
오래된 문

 

길을 걷다 보니 요즘은 찾기 힘든 오래된 문도 만납니다. 

 

갈색-벽돌-건물-세채가-보이는-모습
노스필드 캐논강 공원

 

이런 벽돌 형식의 건물도 볼 만합니다. 

건물 사이에 미로가 있어서 좁은 건물 사이사이로 걷는 재미가 있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날씨만 더 화창했으면 하는 바람이... ㅠ

 

 

3. 노스필드 도서관 

도서관-팻말이-잔디밭에-세워진-모습
노스필드 도서관

1910년에 지어진 도서관 건물입니다. 

이런 100년 전 건물들 보면 옛 흔적이 아직도 존재해서 유지되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살짝 언덕 위에 있어서 그런지 운치 있고 멋집니다. 

 

도서관-책꽂이-책-창가에-테이블-의자가-보이는-모습
책 읽기 좋은 명당

 

도서관 실내는 최근 모던하게 리모델링을 깨끗이 해서 쾌적하고 좋습니다. 

특히 강이 내다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아서 책을 읽어보니 책 읽을 맛 나고 좋지 말입니다! 

역시 책 읽기도 공간빨인가봅니다! 

 

4. 캐논 강 다리 

다리에-낚시하는-남자-물고기를-바닥에-누워있는-모습
대어 낚으신 아저씨

 

이곳의 진짜 매력은 이 캐논 강(Cannon River)입니다. 

강 주변에 몇몇 분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이 강에서 대어를 낚으셨더라고요~ 아마 저 자리가 낚시가 잘 되는 명당자리인가 봅니다. 

 

 

이 우중충한 날씨 어떡하죠? ㅠ  해가 절실히 그리운 요즘입니다! 

 

다리-건물-강이-보이는-모습
강가 모습

 

노스필드는 주로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주차할 공간을 잘 찾아야 합니다. 

시내 전 구간 주차는 2시간 무료이기 때문에 주차할 공간에 잘 주차해서 충분히 그 시간 안에 돌아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심 거리와 건물들이 깔끔해서 보기도 좋고, 잠시 잠깐 기분전환으로 오기 좋은 미네소타주의 노스필드(Northfield) 도시입니다.  

 

⇊이전 노스필드 역사박물관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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