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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Minnesota

[미네소타 여행] "노스필드 Northfield" 역사박물관

by simplicity 2022. 5. 3.

유리문-남자 얼굴-포스터-모습
노스필드 역사박물관 입구

 

미국 서부의 전설적인 무법자 제시 제임스와 결투를 벌인 곳으로 유명한 노스필드(Northfeild). 유럽 감성의 건축물과 강과 다리, 다양하고 감각적인 엔틱샵이 많은 곳. 2시간 정도 나들이하기 좋은 작은 관광도시 노스필드를 제대로 알아보기 위한 첫 코스로 노스필드 역사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제시 제임스는 누구인가?

 

노스필드 하면 제시 제임스(Jesse James)가 떠오릅니다. 

1860년 중반 제시 제임스는 무법자, 은행 및 기차 강도, 남북 전쟁 중 남부 동맹 게릴라 및 James-Younger 갱단의 지도자였습니다. 유명한 은행털이범이었던 제시 제임스는 아이러니하게도 역사적으로 용서받지 못할 강도가 아닌 영웅으로 우대받은 기이한 인물입니다.

 

그 이유는 제시 제임스는 부자에게서 물건을 훔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친절하기 때문에 현대의 로빈 후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당시 그의 공적은 그러한 모험적인 삶을 사는 것에 대한 환상 외에는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즐겼다고 합니다. 

 

1876년 9월 7일 [ 미네소타주 노스필드에 있는 Firtst National Bank] 털기 시도를 합니다. 금고 출납원이 문을 안 열고 막아서자 갱원들은 머리에 총을 겨눠 쏜 뒤, 이를 안 노스필드 시민들이 갱단을 향해 총을 들어 싸우면서 이기게 됩니다. 이로인해 갱단 일부는 사망하거나 종신형을 받게 되고, 제시 제임스는 미주리로 무사히 탈출해서 잘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제시 제임스가 마지막 격전을 벌인 '노스필드 습격(Northfield Raid)'은, 노스필드 시민들이 갱단과 총격 전으로 맞서며 자신들의 은행을 지키게 된 이야기를 무대로 해서 소설과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갱단들의 사건의 순서를 실제로 한 이벤트 [제시 제임스 데이 Jesse James Day] 축제도 노스필드에서  매 년 관람하는 유명한 축제 중 하나입니다. 

 

제시 제임스 데이 Jesse James Day

 

2022년 9월 7일 ~ 11일 

장소 : 노스필드, 미네소타

 

짙은-갈색-자켓을-입은-남자-영화-포스터-모습
제시 제임스 영화

브래드 피트 주연이라서 기대하고 한번 봤었는데요, 반 정도 보다가 지루해서 잤던 기억이..  미국에 대해 이해하고 싶다면 꼭 보라고 권하는 추천 영화 중 하나입니다. 

 

 

 

 

Firtst National Bank 역사박물관 

 


퍼스트 내셔널 뱅크 역사박물관 

 

First National Bank of Northfield Historic Site - Northfield Historical Society

Scriver Building Built by merchant Hiram Scriver in 1868 on one of the town’s most prominent corners, the Scriver Building has housed many businesses. Scriver’s own store and the First National Bank were early occupants. Other businesses have included

www.northfieldhistory.org

 

* 주소 *

 

408 Division Street,

Northfield MN, 55057

 

* 운영 시간 *

 

목-금 10 a.m - 4 p.m 

일-수 Closed(운영안함) 

 

* 입장료 * 

 

어른 $5

노인 $4

학생 $4

어린이 $2


 

박물관 방문은 목요일~토요일 3일간 운영하기 때문에, 운영시간대를 잘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갈색-벽돌-창문-흰색-계단이-보이는-건물-모습
박물관 외벽 모습

노스필드 다운타운 중앙 사거리 공원에 위치한 Firtst National Bank는 이곳만의 랜드마크 박물관입니다. 

이 건물은 1868년에 지어진 은행 건물로, 현재는 관람객에게 박물관으로 개방을 해두었습니다. 

 

나무-카운터--금고문이-보이는-모습
은행 모습

 

지난 주말에 방문했을 때 시간을 놓쳐서 박물관 안을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3년 전 노스필드를 처음 방문했었던 은행 박물관 사진을 보여드리며 간단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800년대 미국 은행의 카운터 모습입니다. 

이때도 보안이 철저했는지, 고객과 은행원 사이에 큰 가벽을 두고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의 은행 모습과 비슷한 듯 다릅니다.  

 

검정색-두꺼운-금고문이-조금-열려있는-모습
금고문

 

제시 제임스가 털려고 했었던 금고입니다. 

금고 내부 안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선이 그어져 있었습니다.  

1860대에 만들어진 금고문 치고는 상당히 럭셔리해 보입니다. 

 

두꺼운-종이-노트와-검정색-펜이-보이는-모습
두꺼운 은행 장부

 

은행원들이 작성했던 장부와 펜입니다. 

두꺼운 노트가 그때의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검정색-큰-난로가-보이는-모습
엔틱스러운 난로

 

이런 옛날 감성의 난로도 그때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엔틱스럽고 평범한 은행 모습입니다. 

 

박물관 관람은 30분이면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으며, 은행 카운터, 금고문, 은행 대기실, 제시 제임스 자료물 등이 전시되어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노스필드 역사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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