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좋아하세요?
요즘 제가 푹 빠진 식재료 중 하나가 오트밀입니다.
보통 아침 시리얼을 대신해서 오트밀에 우유를 넣고 데워 먹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트밀은 이미 다양한 요리와 베이킹에 사용되는 식재료라는 것을 최근 알아가고 있습니다.
오트밀 즉, 귀리를 말합니다. 귀리를 볶거나 찐 뒤, 분쇄나 압착하여 만든 가공품을 말합니다. 귀리에는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과 비타민B1]이 많고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에 좋다고 합니다. [위키백과]
요즘 오트밀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오트밀 첫 번째 시리즈로, 두부와 오트밀을 함께 넣어 만든 [두부 오트밀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재료 소개 >
* 메인 재료 *
오트밀 1컵 반
두부 1모
양파 반개
터키 베이컨 2줄
* 반죽 재료 *
부침가루 1컵 반
물 1컵
마늘 가루 조금
후추 조금
다시다 가루 조금
#1. 반죽물 만들기
[부침가루 1컵 반] 넣고 [후추 가루, 양파가루, 다시다 가루 조금씩] 넣은 후 재료와 잘 섞어줍니다.
[물 1컵] 정도 붓고 넣고 부족하다 싶으면 반 컵씩 추가해서 반죽 물이 흘러내릴 정도의 농도를 만들어줍니다.
#2. 재료 넣어 섞어주기
[두부 한 모]는 물을 꽉 짜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칼이나 손으로 으깨어서 반죽에 넣어줍니다. 조금 투박하게 넣어주면 씹는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트밀]은 1컵 정도 넣어줍니다.
[양파]는 1/2개 슬라이스 썰어서 반죽 물에 넣어줍니다.
[터키 베이컨] 2줄은 잘게 썰은 후, 마지막 단계에서 넣어 구워줍니다.
기호에 따라 [계란]을 넣고 싶으시면 전 구울 때, 전 위에 올리시면 훨씬 모양이 예쁘게 나옵니다.
#3. 부침 시작
기름을 두르고 최대한 동글게 모양을 잡아서 전을 구워줍니다.
첫 번째 - 두부 오트밀 기본으로만 전을 만들어줍니다.
두 번째 - 두부 오트밀 전 위에 계란 한 알 올려줍니다.
세 번째 - 두부 오트밀 터키 베이컨 전을 만들어줍니다.
두부 오트밀전 완성!
두부 오트밀전 기본 맛!
두부와 오트밀 고소함이 입안에서 터지는 맛입니다. 오트밀이 잘 익지 않았을까 봐 걱정했지만, 부드럽게 잘 씹힙니다.
두부가 없을 때는 오트밀로만 전을 만들어도 충분히 고소하고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계란을 올린 두부 오트밀 전
전 위에 계란은 꼭 올려야 합니다. 맛은 고소함+고소함 색감도 훨씬 더 예쁩니다.
두부 오트밀 터키 베이컨전
계속 진화하는 맛입니다. 역시 전 채식주의자는 못될 입맛입니다. 고기 조금 들어갔다고 쌍엄지를 켰습니다. 고소함과 짭짤함이 배가 되어서 전혀 다른 맛이 되었습니다.
터키 베이컨(터키 베이컨 포스팅- 타코벨 &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주말 브런치)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올렸는데 육포 식감이다 보니 의외로 전으로 만들었을 때 쫄깃하고 부드러워 먹기 좋습니다.
전 만들기는 만들 때마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서 만드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오트밀로 전 만들기 성공했고, 다음에 또 간단하고 고소하게 먹을 수 있는 오트밀 요리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심플리시티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기쁨이 넘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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