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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이야기 하다/생각정리

초보 블로거의 고민

by simplicity 2021. 12. 2.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3개월이 조금 넘었다.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손을 봐야 할지 엄두가 안 났다. 

 

처음에는 그냥 재미로 

글쓰기 연습으로 

알고 있는 무언가를 남기기로 

가볍게 시작한 것이 

여기까지 왔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보니 

다들 에드센스 얘기를 하고 

누구나 달고 있는 광고들이 

무언가 하고 파고 들어 보니 

이상한 느낌을 감지했다. 

 

무언가 잘못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았다. 

 

다시 시작해야 할 지, 

기다려 봐야할 지 

고민이 되는 순간이 왔다. 

 

노트북을 붙잡고 끙끙 앓는 나를 보고

남편이 말하길, 

"스킨을 바꿔야 돼, 그래서 광고 승인이 안 나는 거야!" 

 

라고 바꿔봤는데 뭔가 느낌이 안 좋아서 

다시 원래 내가 쓰던 스킨으로 복귀하고 

앉아서 생각해본다. 

 

계속 가야할 지 

멈춰야 할 지 

 

생각보다 블로그 관리에

많은 시간을 쏟을 줄은 몰랐다. 

 

3개월 간 우선순위가 뒤 바뀌어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간단한 줄 알았던 블로그 운영은 

너무나도 어려운 세계였다. 😱

 

내가 에이아이 로봇에게 농락당한다는 느낌에 

기분이 살짝 상하지만, 

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실인 것 같다.  

 

고작 3개월 열정 던져놓고 

투덜대는 것 같아

꼴이 우습기도 하지만,

 

온라인 세상에 물꼬를 트는 게 

쉬운 게 아니구나! 

 

역시 온라인 세상도 버티기 한 판이구나를 

느끼며 

조금 더 연구하고 고민해봐야겠다.  

 

+.+ 이상 초보 블로거의 쓸데없는 고민이었습니다!  

 

 

선반-위-박스와-바구나가-널부려져-있는-모습
현재 나의 정신세계

↑ 참고로 저희 집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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