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한 양배추로 피클을 만들어봤습니다. 소금과 사이다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유산균 가득한 양배추 피클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재료 소개
적색 양배추 300g
흰색 양배추 300g
소금 3t
식초 또는 레몬즙 5T
스프라이트 1캔
*옵션*
청양고추 3개 정도
깻잎 10장 정도
이 레시피는 엄마가 여름마다 자주 만들어서 먹는 레시피입니다. 옵션을 꼭 넣어야 맛있다고 신신당부하셨지만 구할 수 없는 관계로(ㅠ) 양배추만 넣고 피클을 만들어봤습니다!
만드는 과정
#1 양배추 썰기
우선, 양배추를 세로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후 그릇에 물을 담아서 식초를 조금 넣은 후 깨끗이 씻어줍니다.
#2 물기 빼기
식초물로 씻은 양배추는 채에 물기를 잠시 빼준 후, 다시 큰 그릇으로 옮겨 담아줍니다.
#3 소금 넣기
양배추를 [소금 3t 넣고 30분간] 절여줍니다. 밥숟가락 말고, 작은 티 스푼을 사용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너무 짜워집니다. 이 레시피는 양배추를 물에 헹구지 않기 때문에 소금은 조금 적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4 식초(레몬) 넣기
소금에 절여진 양배추를 아래위로 뒤섞어준 후 식초를 넣어줄 타임입니다.
원래 레시피는 식초 5T를 넣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날 식초가 없어서 레몬 2개를 즙을 짜서 모두 넣었습니다. 😂
이때, 옵션 재료가 있을 시, 깻잎과 청양고추를 같이 넣고 잘 섞어주면 준비 끝입니다!
#5 스프라이트 부어주기
소금과 식초로 간을 마무리했다면, 빈 병에다가 양배추 재료들을 모두 넣어준 후, 제로 스프라이트(이것도 원래는 사이다! ㅋㅋ)를 부어줍니다. 설탕 하나 넣지 않고도 단맛과 새콤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결과물을 잠시 볼까요?
왼쪽이 양배추 피클 1일 차이고, 오른쪽은 3일 차입니다. 사이다가 모자랐는지 위쪽은 아직 색이 덜 입혀졌네요~
바로 먹는 것보다는 3~5일 정도 기다렸다가 먹는 것이 더 새콤하니 좋습니다. 오래 놔둘수록 숙성되니 물김치 같네요 :)
그럼, 어떻게 먹었는지도 보여드릴까요?
맛있게 먹는 방법
양배추 피클 파니니 샌드위치입니다.
재료는 마요네즈, 살라미, 터키 햄, 치즈, 생양파, 양배추 피클이 들어갔습니다.
조합이 어찌 되었든 새콤하니~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토마토 파스타와 함께 먹어봅니다.
피클 맛이 은은하게 달고 적당히 새콤해서 좋습니다.
피클과 파스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조합이죠^^
중요한 건, 다음부터는 꼭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과 다음에는 꼭 옵션(청양고추, 깻잎)을 구하자라는 양배추 피클 실험을 끝내며! 기회가 된다면 아주 가끔(1년에 한 번) 자주 만들어 먹는 양배추 김치도 포스팅을 올릴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하며, 맛있는 식사 하세요 :)
심플리시티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쁨이 넘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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