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건너편 교회 지붕 위에 많은 새들이 날아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평소에 우리 집 주위로 새들이 자주 날아다닌다. 가끔 의도치 않게 잘못 날다가 우리 집 창문에 '쿵' 박는 새들도 있다.
🤣
그런데 이렇게 지붕 위에 일렬로 앉아 있는 많은 새들은 처음이라 그 모습이 신기해 사진을 찍어두었다.
새들의 회의 장면 같기도 하고 그냥 앉아 쉬는 것 같기도 한 모습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실 새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최근 들어 새를 마냥 좋아할 수는 없게 되었다.
그 이유는 길을 가다가 여러 번 새X을 머리에 맞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또 새들이 우리 차만 골라서 꼭 흔적을 남겨두고 떠난다. 옆 차도 있는데 왜 우리 차에만 볼 일 투척하니? 😑
그래서 새 친구는 이쁘고 좋지만 가까이 하기는 불편하다. ㅋㅋ
장시간 이동 중 잠시 쉬어가는 장소였는지, 오전에 내내 앉아 있다가 오후 즈음 모두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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