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여행을 하게 되면 어디에서나 "카리부 커피"를 볼 수 있습니다. 카리부 커피는 미네소타에서 시작된 로컬 커피 매장이며, 미국의 다양한 주에 체인점으로 확장된 로컬 커피숍입니다. 미국에 처음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스타벅스 다음으로 자주 가는 매장인 "카리부 커피"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카리부 커피
1992년 12월 미네아폴리스 교외인 미네소타주 에디나에서 첫 번째 카리부 커피숍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 콜로라도 , 조지아 , 아이오와 , 일리노이 , 인디애나 , 캔자스 , 미시간 , 미네소타 , 미주리 , 노스캐롤라이나, 노스다코타, 네브래스카,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사우스다코타, 버지니아, 위스콘신, 와이오밍 및 해외 10 곳에서 카리부 커피 지점을 오픈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거의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등 미드웨스트 도시 주변을 여행하시면 더 많은 체인 커피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카리부 커피의 슬로건은,
“Life is short. Stay awake for it. 인생은 짧다. 계속 깨어 있으세요!
카리부 커피를 마시며 계속 인생을 즐기라는 말이겠죠! 아주 카페인에 계속 쩔여 있어야겠네요~ 😅
캐릭터 로고 : 카리부
카리부 커피의 로고는 당연히 "카리부"입니다.
카리부란 북아메리카 북쪽에 사는 순록이며, 유라시아 북쪽에 사는 순록인 레인디어(reindeer)와 구별하여 부르는 이름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산타의 썰매를 끄는 마스코트인 그 레인디어를 말합니다.
미네소타주같이 추운 지방에 잘 어울리는 순록 카리부 캐릭터는 미네소타 주의 상징이자 좋아하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 커피집 캐릭터로는 아주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
카리부 커피 매장
카리부 커피 실내만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전기 벽난로와 소파 그리고 나무 의자들, 눈 오는 날 의자에 앉아서 커피 마시기 딱 좋습니다.
카리부 커피가 스타벅스보다 더 흥미로운 이유는 시즌별로 출시되는 텀블러와 머그컵 그리고 직접 로스팅한 원두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두커피는 코스트코에서도 직접 판매되고 있으며, 커피 향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원두의 향이 아주 좋고 맛도 좋습니다.
다른 프랜차이즈 별 차이 없을 것 같아 보이지만, 이곳은 주문을 받는 직원들이 아주 친절합니다.
아주 하이텐션의 에너지가 있어서 주문을 할 때도 기분좋게 주문할 수 있어서 좋은 곳이죠!
아메리카노 두 잔과 잡지를 읽으면서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이곳은 스무디 같은 음료도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네요.. 그렇지만 이곳에서는 라테를 추천합니다. 부드럽고 향이 아주 좋아서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자주 시켜먹습니다.
미네소타주 사람들이 자주 찾고 좋아하는 미드웨스트 미네소타 로컬 프렌차이즈 "카리부 커피" 였습니다.
심플리시티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쁨이 넘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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