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미네소타주에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
겨울이 되니 따듯한 수프를
저절로 찾게 된다. 🥣
슈퍼마켓에 가서
매주 장을 보는 편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이국적인 스낵이나 음식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자주 가게 된다.
특히,
이곳의 냉동으로 된
수프를 좋아해서
한번 살 때마다
(다음 고객에게 미안하지만)
한꺼번에 다 쓸어 모아서
집에 쟁여두는 편이다.
금액도$3.99(4,700원) 정도로
저렴하고 퀄리티도 아주 좋다.
비 오거나 눈 올 때 먹기 좋은
올디(ALDI)에서 파는
수프 3종을 소개합니다!
1. 로디드 포테이토 수프
크리미 한 수프에 감자 그리고
체다치즈와 베이컨이
들어간 수프다.
포장지 안에는 각각 두 개의 수프가
낱개로 포장되어 있다.
노란색 체다 치즈가 아주 귀욤귀욤 :)
오븐에서 425F(220C) / 40분
조리 후, 아래 오른쪽과 같이 완성이 된다.
체다치즈향이 아주 많이 나는
감자 수프 맛이다.
수프 위에 치즈를 얹어 먹으면
더 꾸덕꾸덕하고 크리미 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내 입맛에는
조금 느끼했다.
2. 그릴드 치즈 토마토 수프
그릴드 치즈 토마토 수프는
크루통과 체다치즈로
구성이 된 제품이다.
이 맛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약간 기대가 된다.
오븐에서 425F(220C) / 40분
전자레인지로 돌려도 되지만
조금 더 구운 맛을 원한다면
오븐에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얼마 남지 않은
슬라이스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줘 봤다.
토마토 수프와 먹기 위해
사이드로 감자 베이크를 오븐에서 구워서
같이 찍어 먹어보니 잘 어울린다.
가끔씩 밀가루 빵이 지겨울 땐,
이렇게 감자를 구워서 수프에
찍어먹으면 좋다.
[ 3. 프렌치 어니언 수프]
마지막으로
아주 아주 강추하는
프렌치 어니언 수프다.
예전에 카페에서 먹어보고
반해서 음식 레시피를 찾아봤는데,
굉장히 어려워서 포기했었다.
다행히 올디에서는 이렇게
프렌치 어니언 수프 냉동제품을
팔고 있어서 아주 좋다.
인기가 좋은지
금방 매진이 되기 때문에
눈에 보일 때 왕창 다 구매를
해두는 편이다.
다시 재입고까지
한 두 달을 기다려야
아니,
1년에 2-3번 정도
운이 좋으면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양파의 맛을 더 느끼고 싶다면
양파를 카라멜라이징 해서
볶아서 넣어주면 더 좋다.
그런데 이번에는 귀찮아서
그냥 생양파를 넣어봤다.
양파 위에 수프를
부어주고,
오븐에서 425F(220C) / 40분
조금만 기다리면 완성!
오븐에서 꺼내어서 그런지
갈색빛이 도는 수프가
군침을 돌게 한다.
맛은 짭짤하고 감칠맛이 '확' 도는 맛이다.
먹어보면 다 아는 맛이지만,
설명하기가 어렵다.
호불호가 없을 수프이기에
모두가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수프 위에 슬라이스 된
치즈 올리고 빵에 찍어서 먹으면
든든한 식사 한 끼 완료!
⁑ ⁑ ⁑
올디(ALDI)에서 판매되는
수프 3종 중,
새로 나온 메뉴인
'로디드 포테이토 수프'와
'그릴드 토마토 수프' 맛은
진하면서 느끼한 반면,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프렌치 어니언 수프'는
짭짤하면서 국물을 호로록 마시는
맛이 있어 강추하는 맛이다!
3종 수프 모두 양이 조금 부족하지만
사이드로 곁들여 먹을 음식을
준비해서 먹는다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된다.
*
올디(ALDI)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겨울에 먹기 좋은
수프 3종 소개였습니다.
+_+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소소한 생존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컵누들 만들어 먹기 (13) | 2021.12.21 |
---|---|
전자레인지로 계란 반숙프라이 만드는 방법 (32) | 2021.12.12 |
버터넛 스쿼시(Butternut Squash) 로스트 샐러드 (26) | 2021.12.03 |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당근요리 두 가지 (32) | 2021.11.21 |
처음 만들어 본 꼬마김밥 (20) | 2021.1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