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 만들어 본 수제 무쌈과 간장 돼지고기 볶음
한국에서는 삼겹살 먹을 때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는 무쌈이지만 미국에서는 구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게다가 제가 사는 지역에는 샐러드용 빨간 래디쉬만 팔아서 구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하지만
최근에 그 흰 무가 마트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 Yeah~~그래서 직접 쌈무를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무쌈은 빨리 만들어 먹는 것에 정신이 팔려 만드는 과정을 못 담았어요ㅜ 다음에 꼭 포스팅을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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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재료는 아주 간단해요!
- 준비재료 -
하루 전날 양념에 숙성해 둔 돼지고기, 파(파채용), 당근 1개, 양파1/2개, 오이, 버섯 6개, 수제 쌈무
최근에 부모님이 직접 짠 참기름을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D
그래서 얼른 후딱 양념을 만들어서 돼지고기를 재워놨어요!
- 양념 -
간장 4T, 설탕 1T, 맛술 1T, 소금 2꼬집, 후추 적당히, 마늘 가루 1/2, 간 마늘 1T, 참기름 2T
적당히 양념에 돼지고기를 묻혀서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재워놨어요!
요것이 제가 직접 만든 쌈무랍니다! 몇 년만에 먹어본 쌈무인지... ㅠ
차곡차곡 쌓아야 되는데, 마구 집어넣어서 무쌈 같아 보이지는 않겠지만 무쌈입니다! ㅋㅋ
음식을 만들면서 과거의 게을렀던 저 자신을 반성을 많이 해요!
이렇게 쉽게 만들어내는 무쌈을 사 먹지 않고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너무 오랜 시간 기다렸어요 ㅠ
계속해서 망설이지 않고 도전하는 요리 정신을 삶에서 배웁니다. 🤗🤗🤗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양념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고기가 익은 후 버섯, 당근, 파를 같이 넣고 양념이 자박자박해질 때까지 쫄이듯이 볶아주세요!
간장돼지볶음이 음식이 완성이 되었어요~
저희는 양파를 넣어서 같이 볶지 않고 생양파를 밑에 깔아서 샐러드처럼 곁들여 먹는 걸 선호합니다!
돼지고기는 짬짜롬하면서 달달한 맛 그리고 파채는 생각보다 간이 너무 세서 맛이 강했어요.
대망의 무쌈은 비주얼은 좀 별로여도 분명 새콤달콤 무쌈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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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무와 돼지고기 그리고 파채 조합은 정말 좋았어요 👍
앞으로 먹고 싶은 음식 생각 망설이지 말고 과감히 도전해봐야겠어요 ^^
오늘도 소소하지만 맛있는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ace/large/03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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