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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이야기 하다/짧은 글29

[짧은 시] 부부/ 함민복 이 시를 읽고 나서 부부라는 관계가 마치 시소와 같아서 힘의 균형을 맞춰 타야지만 윗풍경도 보고 아래 풍경도 함께 볼 수 있다. 서로의 감정을 알아차리려 노력하고 늘 배려해야하는 관계가 부부가 아닐까 생각된다. 부부 / 함민복 긴 상이 있다. 한 아름에 잡히지 않아 같이 들어야 한다. 좁은 문이 나타나면 한사람은 등을 앞으로 하고 걸어야 한다 뒤로 걷는 사람은 앞으로 걷는 사람을 읽으며 걸음을 옮겨야 한다. 잠시 허리를 펴거나 굽힐 때 서로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다 온 것 같다고 먼저 탕하고 상을 내려놓아서는 안된다. 한 발 또 한 발 2021. 9. 23.
김비서가 왜그럴까 띵언 몇 년전 넷플릭스에서 "김비서가 왜그럴까"를 재미있게 봤다. 가벼운 연애 이야기라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무겁게 던지는 대사에 나를 되돌아보게 한 문구다. "무능함 그리고 자기 무능함을 인식하지 못하는 무지함도 죄" - 김비서가 왜그럴까 2화 - 2021. 9. 19.
'나'로부터 시작 - 중략 - . . 돈을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절대 같이 못 산다. . .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된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한다.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도 내가 결정한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이다. . . 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사납게 말할수록 사나워진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백범 김구 '나로부터 시작' 중에서 발췌 2021. 9. 14.
빈센트 반고흐 명언 찾아나서고 있다. 노력하고 있다. 혼신을 다해 일하고 있다. - 빈센트 반고흐 - 2021. 9. 12.
타니아의 작은집의 짧은 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시간은 그냥 흘러만 간단다.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얼른 시작하렴." - 타니아의 작은집 - 2021.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