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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이야기

[책 이야기] 기획자의 관찰법 / 박경수

by simplicity 2022. 4. 26.

기획자는 무엇을 보고 어떻게 발상하는가? 신제품부터 콘텐츠 기획까지 탁월한  결과로 이어지는 관찰의 힘에 대해 공감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노란색-표지의-책
기획자의 관찰법

 

 

책 소개 

 

  • 작가 : 박경수 
  • 출판사 : 빈티지 하우스  
  • 목차 

    - Part 1 관찰 

    - Part 2 공감 

    - Part 3 분석 

    - Part 4 관점 

 

 

책 속 이야기  

 

제1장 관찰  

 

[관찰]은 그저 사물을 유심히 보는 것이 아닙니다. 기획자는 사물뿐만 아니라 현상을 관찰하고 단어를 관찰해야 합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 매일 똑같이 사용하는 물건에서도 우리는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집중이 혁신의 시발점이자 관점 전환의 첫걸음입니다.

 

검색의 결과물은 사람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표면적인 니즈일 뿐, 잠재적인 니즈는 소비자 자신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왜”]를 생각하고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근본적인 니즈를 파악해야 합니다. 

 

[생각]은 의미 부여의 시작입니다. 익숙한 것들을 [관찰]해보세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집착]해보세요. 관점은 그렇게 [전환]될 수 있습니다. 

 

통찰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은 [시각화]다. 

 

[분석하지 말고 상상하라!]

 

여러분이 말하고 싶은 것을 일단 상상하고 이를 종이에 적어보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정리된 생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석의 관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시각화는 머릿속에 있는 것을 단순히 종이에 옮겨 적는 행위가 아닙니다. 

 

 

 

Part 2  공감

 

공감하기 위해서는 결국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제 사람들은 기능이나 스펙보다는 소위 말하는 [느낌적인 느낌]에 집중합니다. 

 

[취향] 그 자체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취향은 [나만을 위한], [나에게 적합한] 어떤 것이기에 그것이 유별나든 이상하든 주변의 평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생각을 전환하고 싶다면 이해하려고만 하지 말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관점 전환이란 결국 [나]에서 [상대방]으로 시선을 이동하는 것이고, 이 작은 이동만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존 사고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관점 전환을 위해 무조건 새로운 지식을 쌓으려고 하는데, 그전에 대상에 대한 공감이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와 공감을 한다는 것에는 내가 한 발 더 다가가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관점의 전환]이라는 것은 알고 보면 [공감][배려의 힘]으로부터 나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주변 사람에게 어떤 경험을 전달하고 있나요? 그리고 그런 경험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말하나요? 경험은 수많은 관점의 집합체입니다. [여러분의 경험이 곧 여러분의 관점을 만듭니다.]

 

 

Part 3 분석 

 

 “데이터는 ‘미래의 석유’다”라는 말이 있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는 전문 지식을 제공할 수는 있지만 현장의 목소리가 문제를 체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을 한다면 숫자에 매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분석 스킬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며, 무엇보다 [사람들은 왜 그렇게 행동할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의미를 찾는다는 것은 어떤 대상들을 서로 연결해 [공통점] 혹은 [유사점]을 찾는 작업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지요. 그리고 다른 관점에서 봄으로써 문제 해결을 위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의미 도출을 위해서는 [연결]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 지식, 데이터 등이 연결되어야 나만의 독창적인 시각과 의미가 도출될 수 있습니다. 그 연결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분명 하루에도 수많은 결정을 합니다. 이런 결정에 대해 잘했다, 못했다고 평가하기보다 [나의 결정과 판단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래야 이런 유사한 상황에 다시 한번 처했을 때 더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미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상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현상을 보는 것만으로는 힘들죠. [그래서 현상을 치밀하게 해석하고 생각해봐야 합니다.]그 현상 속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그들의 감정과 생각을 읽어야 합니다.

 

 

Part 4 관점 

 

“A가 아니라 B다”라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점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기존의 관점을 부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고정관념이란 게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관점 전환을 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질문]이다.

 

우리는 관점을 전환하고 [본질에] 집중하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그래야 다양한 해결책을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태어난 이후 줄곧 [현상 유지 훈련]을 받는다. 이러한 편견은 다수를 위한 것이다. 이제는 [별종]이 다수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별종이 곧 다수이기 때문이다.


별종에 집중할 때 새로운 틀이 만들어집니다. 익숙했던 기존의 가정에 문제를 제기하세요. 

 

새로운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상상]을 해야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창조와 상상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창조는 아무나 할 수 없다. 하지만 상상은 누구나 가능하다. 그 상상에 가치가 있다면 먼저 불가능과 실패를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야 한다. 그러면 인류의 미래는 좀 더 희망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것이다.] 

 

스스로 [‘~하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며 상상해야 한다. 

 

중요한 건 [상상하는 미래의 설정], 그리고 [질문]입니다.

 

 

 

소감 한 평

 

단조로운 일상이 심심할 때, 뭔가 새로운 일을 도전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디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 한번 읽어두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읽다 보면 당연한 소리 아니야?라는 생각이 떠오를 수도 있지만, 당연한 것을 너무 익숙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사물을 새로운 관점에서 본질을 깨 뚫어 보는 관찰자의 관점을 길러서 세상을 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책입니다. 

 

꼭 마케팅을 위한 책이라기 보단 모두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_+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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