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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Minnesota

[미네소타 여행] "서밋 애비뉴 Summit Avenue" 거리 걷기

by simplicity 2022. 6. 3.

미네소타주 수도 세인트 폴 [서밋 애비뉴(Summit Avenue)] 일대 주위에는 "제임스 제이 힐 저택 James J. Hill"과 "세인트 폴 성당 St. Paul"을 함께 볼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서밋 애비뉴 거리는 100년도 넘은 오래된 저택들이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그 당시 부자-엘리트들이 살았던 거리 모습들을 구경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산책하듯이 걷기 좋은 옛 분위기의 서밋 애비뉴 거리를 소개합니다. 

 

서밋 애비뉴 Summit Avenue

 


서밋 애비뉴 투어

 

240 Summit Ave
St Paul, MN 55102 

 

* 주차방법 *

 

주택 앞 도로에 무료주차 가능(2시간)

 

* 투어 방법 * 

 

1. 투어를 신청하거나

2. 자유롭게 산책하듯이 관람하기

 

나무-가로등-거리이름-표지판
서밋 애비뉴 거리

 

 

서밋 애비뉴 거리 구경하기 

 

서밋 애비뉴라는 곳을 이번에 처음 알았지만 이곳에 오랫동안 거주한 사람들에게는 그저 평범한 일상과 다를 바 없는 흔한 곳이라 추천이 적었지 않았는가 생각됩니다. 

 

저도 이 거리를 구경하다가 그들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뭐야? 위노나잖아! ㅋㅋ"

저희가 제일 첫 번째로 정착했었던 위노나(Winona)라는 작은 시골 도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 바로 100년도 넘은 오래된 집들이기 때문이죠! 

 

서밋 애비뉴에 위치한 집들은 실제로 거주해 살고 있는 개인집이라서 집 투어는 불가능하며, 거리를 걸으며 찍은 사진으로 그 분위기를 전달해드릴게요~

 

나무-가로등-이층집
영화에서 본듯한 저택

무슨 풍인지는 모르지만, 구글에서는 서밋 애비뉴의 집들을 빅토리아 시대풍이라고도 설명을 합니다. 

 

 

갈색-벽돌집-콜로세움-현관문-집
독일문화센터(?!)

이곳은 독일 문화 센터 같은 곳입니다. 

 

 

빨간지붕-벽돌-2층집
빨간벽돌 집
아이보리색-3층집
3층집

19-20세기, 이 동네는 '엘리트 거리'라 부르며 큰 저택과 정원을 소유한 사람들이 살던 곳이라고 합니다. 

집집마다 캐릭터가 다양하고 사용한 건축 소재도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요즘 현대식으로 지은 집들은 모두가 똑같은데 비해, 이곳 거리의 집들은 똑같은 집이 하나도 없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갈색-벽돌집-철체-펜스
버려진듯한 오래된 집

이 집을 보면서 위노나가 떠올랐습니다.

버려진 듯 오래된 집, 사실 100년이 넘은 집들은 관리가 정말 힘들죠! 

 

갈색-3층집-회색-3층집
캐슬 같은 맨션

이렇게 큰 집들은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순간 궁금해졌습니다. 

건물 상태도, 정원도 깔끔하게 정리와 관리가 되고 있으니, 집에 쏟는 정성이 정말 남다른 것 같습니다.  

 

나는 그동안 집을 뭐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라는 질문들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습니다. 

'그냥 먹고사는 안락한 곳'.. 이 정도 수준의 답에만 그쳤습니다! 😄

 

 

아치형-현관-벽돌집
아치형 입구가 특징인 집
갈색지붕-벽돌-3층집
유럽 느낌 많이 나는 집
갈색지붕-갈색벽돌-3층집
서밋 애비뉴

독일, 스위스 집 분위기가 납니다. 물론 전 그 도시는 여행한 적이 없지만, 이곳 미국에서는 흔하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은 이민자의 나라니까요~ 여러 나라의 문화들이 결집되어 곁눈 삼아 읽을 수 있습니다.  

 

 

지붕-위-벽난로-3개가-보이는-집
벽난로가 3개나!
녹색-벽돌-노란색-파란색-국기가-걸린-집
테라스가 탐났던 집

이 집 앞 테라스가 정말 탐이 나더라고요~ 

어떤 분이 테라스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일하는 모습이 부러우면서 멋있었습니다.  

오래된 집이라서 더 분위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흰색-컬롬-대저택-모습
컬롬이 크게 세워진 집

현관 앞마당에 콜롬(Column) 양식으로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집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웅장하지만, 지금은 옥상 위에 바비큐 그릴 조합이 더 재미있네요!

 

 

갈색-벽돌-2층집-차고-모습
벽난로가 예쁜집

 

 

서밋 애비뉴 걸어본 소감 

1. 집과 보도 사이에 심긴 나무가 주는 시원한 분위기가 좋았다. 

2. 집마다 건축모양과 캐릭터가 다 다르다.

3.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지만 실제로 보면 더 크고 웅장한 집들이 많다. 

4. 정원과 공원 관리가 잘 되어 있다. 

5. 거리에 낙서나 쓰레기가 없어서 좋았다. 

6. 가까이 산다면 산책하러 자주 올 것 같다. 

7. 이 일대 집값을 확인해보니 열심히 더 돈 벌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심플리시티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쁨이 넘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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