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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이야기

마법의 순간 / 파울로 코엘료

by simplicity 2021. 11. 14.

작가가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생각할 거리와 깊은 울림들을 던진 짧은 문장들을 모은 책이다. 

 

 

1. 책 소개

 

책 소개 
  • 작가 : 파울로 코엘료
  • 출판사 : (주)자음과 모음
  • 그림 : 황중환
작가 소개 

194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으며, 음악 작곡가, 저널리스트, 극작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영혼을 뒤흔드는 문장력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대표작으로는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등이 있다. 

 

2.  책 주요 내용 

 

:  7가지 테마로 단문장으로 구성되는 메시지들은 간단하지만 유쾌한 지혜가 담긴 책이다. 책에 대한 주요 내용보다는 각 테마별로 인상 깊게 읽은 문구들을 선정해 보았다. 

 

 

#1.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변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즐겁고 행복한 것입니다. 

사랑하기에 괴로운 것이라고, 

고통도 사랑의 일부라고 

스스로를 세뇌시키지 마세요. 

 

+

 

사랑도 트위터처럼 3단계가 있습니다. 

팔로우(친구 맺기),

언팔로우(친구 끊기),

블록(차단).

 

 

#2. 나의 금기어들. '언젠가', '아마도', 그리고 '만약에' 

 

인간이 약점을 갖게 되는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그건 무슨 짓을 해서라도 다른 이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욕망 때문이랍니다. 

 

 

만약에 주위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당신을 사랑한다면 

뭔가 단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세상에 모든 이들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이란 없으니까요. 

 

 

사람들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대로 볼뿐입니다. 

 

 

 

#3. 삶에도 양념이 필요합니다. '착한 남자'와 '착한 여자는 심심해요

 

상실과 고통, 분노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루한 것만큼은 절대 참을 수 없습니다. 

 

+

 

부모님은 언제나 "낯선 사람들과 말을 섞지 말라"라고 말씀하셨죠. 

그 바람에 그동안 살아오면서 

흥미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얼마나 많이 놓쳐버린 걸까요? 

 

+

 

인생은 나그넷길과 같습니다. 

어떤 여정이 되느냐는 순전히 우리들 손에 달렸지요. 

그저 세상 돌아가는 대로 흐르는 물처럼 살 수도 있고, 

나만의 꿈을 좇을 수도 있습니다. 

 

 

#4.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없는 지혜는 쓸모없는 것입니다. 

 

나중을 위해 아껴두지 마세요!

내일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

 

당신이 입 밖으로 내뱉은 말 때문에

누군가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내뱉지 않고 삼켜버린 말 때문에 

상처를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좋은 본보기보다 나쁜 본보기를 따라 하면서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

 

당신이 오늘 해낸 멋진 일들을 사람들은 내일이면 다 잊어버립니다.

그게 인생이죠! 

 

+

 

진짜 중요한 것들은 어떤 식으로든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

 

매사에 당신이 책임져야 할 것은

당신의 의도가 아니라 당신의 행동입니다. 

 

+

 

새로운 아이디어에

얼마만 한 거부감을 갖느냐를 보면 

당신의 나이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지금 당신의 양심에 털끝만큼도

걸리는 게 없다면 

그건 기억력이 나쁘다는 신호입니다. 

 

 

 

#5. 고통은 잠시지만 포기는 평생입니다. 

 

고독을 기꺼이 받아들이세요.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선물이랍니다. 

 

+

 

삶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인간의 의지를 시험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거나, 

아니면 모든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거죠. 

 

+

 

무지개를 즐기려면 

우선 비부터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6. 진정한 땀의 대가는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얻느냐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이 되느냐입니다. 

 

살다 보면 흔히 저지르게 되는 두 가지 실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끝까지 하지 않는 것입니다. 

 

+

 

이미 내게 익숙해진 것들에 

물음표를 던지고 저항할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됩니다. 

 

+

 

타인의 결정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 치고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할 용기를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

 

미리 계획했던 것보다 더 멀리 밀고 나가세요. 

터무니없는 욕심을 내어보세요. 

그것이 얼마나 자주 현실로 이루어지는지 

발견하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 

 

 

#7. 인생이란 요리와 같습니다. 좋아하는 게 뭔지 알려면 일단 모두 맛을 봐야 합니다. 

 

바보란 자기가 얼마나 똑똑한지 떠벌리지 못해 

안달이 난 인간들을 말합니다. 

 

+

 

인생에는 세 가지 시기가 있습니다. 

유년기, 성인기, 그리고 

"아이고, 좋아 보이십니다!"라는 말을 듣는 시기. 

 

+

 

좀비란 당신과 한자리에 있으면서 

끊임없이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입니다. 

 

+

 

'트윗을 하기 전에 구글 먼저 하라'라는 말은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라'라는 말의 

21세기식 표현입니다. 

 

 

3. 느낀 점 

 

작가가  트윗에 올린 글 속에는 재치스러운 표현과 더불어 묵직하게 가슴을 때리는 장면들이 많다. 도대체 작가는 얼마나 많이 트윗을 하였길래 7가지나 되는주제로  책까지 낼 수가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그 전달하는 내용들은 전혀 가볍지 않고 많은 질문들을 우리에게 던져주는 문장들이다. 

 

이 책의 또 다른 볼거리는 삽화이다. 문장마다 이야기의 주제와 잘 맞는 그림 삽화들은 지루하지 않고 계속해서 다음 장을 기대하며 넘기게 해 준다. 

 

삶의 주제와 희로애락, 인간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신 스스로를 일깨워야만 하는 질문들을 던져주는 책이다. 

 

주말에 간단히 읽기 좋은 책 소개였습니다. 🎈

 

 

 

 

 

+_+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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