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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이야기 하다/짧은 글

'나'로부터 시작

by simplicity 2021. 9. 14.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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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절대 같이 못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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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된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한다.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도

내가 결정한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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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사납게 말할수록 사나워진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백범 김구 '나로부터 시작'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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