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어리 아일랜드 파크1 프레리 아일랜드 파크(Prairie Island Park)에서 첫 캠핑 후기 - 둘째날 처음으로 밖에서 텐트 치고 잠을 자본 캠핑 둘째 날! 까마귀가 시끄럽게 울어댄다! "까~악! 까~악! 까~악! 까~악! 까~악!" 아침 6시 30.. 새벽에 조금 쌀쌀함을 느껴 살짝 잠을 설쳤는데, 이제 잠들라고 하니 까마귀가 방해한다. 텐트 천장 위로 '푸드득~' 날아다니는 듯 나무 위에서 울어대는 까마귀 떼 소리에 항복하고 텐트 밖을 나왔다. 까마귀가 아침 일찍 깨운 이유가 있었네~ 우리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아침산책을 했다. 강 주변에 다다랐을 때 우린 어떤 한 장면에 크게 감동을 했다. 까마귀가 우리를 깨운 이유는 분명 강 위에 해무를 감상하라고 신호를 보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강 위에 살포시 내려 앉은 해무는 정말 멋진 장관이었다. 사진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담지 못하지만 눈으로 보니 사라.. 2021.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