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기 한 판1 초보 블로거의 고민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3개월이 조금 넘었다.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손을 봐야 할지 엄두가 안 났다. 처음에는 그냥 재미로 글쓰기 연습으로 알고 있는 무언가를 남기기로 가볍게 시작한 것이 여기까지 왔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보니 다들 에드센스 얘기를 하고 누구나 달고 있는 광고들이 무언가 하고 파고 들어 보니 이상한 느낌을 감지했다. 무언가 잘못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았다. 다시 시작해야 할 지, 기다려 봐야할 지 고민이 되는 순간이 왔다. 노트북을 붙잡고 끙끙 앓는 나를 보고 남편이 말하길, "스킨을 바꿔야 돼, 그래서 광고 승인이 안 나는 거야!" 라고 바꿔봤는데 뭔가 느낌이 안 좋아서 다시 원래 내가 쓰던 스킨으로 복귀하고 앉아서 생각해본다. 계속 가야할 지 멈춰야 할 지 생각.. 2021.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