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공동묘지 산책1 마을 안에 함께 공존하는 공동묘지 공동묘지 하면 떠오르면 생각이 무서운 귀신 이야기, 괴담 등이 떠오른다. 보통 명절이나 특별히 기념하는 날이 아니면 평소 잘 방문을 하지 않게 되는 곳이라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 특히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서 몇 시간을 차를 타고 이동해야 도착 한니 심리적인 거리가 크다.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 때부터 산소를 찾아가는 길은 멀고 힘들다 보니 피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공동묘지가 우리가 사는 마을/도심 안에 함께 공존한다. 차를 타고 지나가거나 걸어가거나 해도 공동묘지는 언제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심 중심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혀 이질적이지도 않아서 마치 당연히 함께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미국과 한국의 공동묘지의 모습은 비슷한 듯 사뭇 다르다. 한국의 묘는 둥글게 성형을 만드.. 2021.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