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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2

인생은 크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 모음 인생은 크다 인생은 크다. 부서지는 물결보다 더 거칠고 숲에 몰아치는 폭풍보다 더 세차다. 어머니는 때때로 이렇게 느낀다. 그리고 가만히 시간을 풀어주고 마음은 꿈에 맡긴다. 그러고는 알게 된다. 그윽한 경치 위에 별 하나가 말없이 반짝이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자기 집의 벽이 모두 하얗다는 것을. 그래서 생각한다, 인생은 멀고도 알 수 없는 것이라고. 그러고는 주름진 두 손을 모은다. - 인생은 크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인생을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인생을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인생은 축제 일 같은 것이다.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길을 걷는 어린아이가 바람이 불 때마다 실려 오는 많은 꽃잎을 개의치 않듯이. 어린아이는 꽃잎을 주워서 모아 둘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것이 .. 2022. 7. 23.
[짧은 시]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마음속의 풀리지 않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 인내를 가지라. 문제 그 자체를 사랑하라. 지금 당장 해답을 얻으려 하지 말라. 그건 지금 당장 주어질 순 없으니까. 중요한 건 모든 것을 살아보는 일이다. 지금 그 문제들을 살라. 그러면 언젠가 먼 미래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테니까.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라이너 마리아 릴케(독일어: Rainer Maria Rilke, 1875년 12월 4일 ~ 1926년 12월 29일)는 오스트리아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20세기 최고의 독일어권 시인 중 한 명이다. [위키백과]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기쁨이 넘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22.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