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9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당근요리 두 가지 에피소드 몇 주전, 엄마와 통화를 했다. 최근 들어 눈이 너무 피곤하고 아프다고 말했다. 엄마 지인 중에 한 분이 백내장 진단을 받고 난 뒤부터 당근을 매일 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 후, 병원에서 받은 검사 결과에서 눈이 많이 나아졌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앞으로 당근을 자주 먹으라는 평범한 대화였다. * 왠지 약장수가 약을 파는 말 같고 기분 탓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상 당근은 눈 건강을 대표하는 황색 채소 중 하나라고 한다. 황색 채소인 당근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하다. 눈의 노화를 막아주는 성분으로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나 백내장을 예방하는데 좋다. 당근에는 시세포의 중요 성분인 로돕신을 만드는 비타민 A도 많다. 그래서 엄마가 알려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당근 비빔밥과 당근전을.. 2021. 11. 21. 맥주이야기 2 - 물 인간 생존 필수 요소인 '물'은 맥주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료라고 한다. 어떠한 물을 사용하여 맥주를 만드느냐에 따라 맛에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워터 소믈리에(Water Sommelier) 워터 소믈리에는 물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물의 맛과 품질을 평가하며 교육하도록 훈련된 물 전문가들을 말한다. 마틴 라이즈(Martin Riese)는 미국에서 최초로 이름을 알린 유명한 워터 소믈리에로, 물이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음료라고 믿으며 미네랄워터와 독특한 특성과 가치에 대해 새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물 한잔 가지고 요란법석을 떤다'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그는 미네랄 함량에 따라 물의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사용을 권한.. 2021. 11. 20. 번아웃증후군(Burn-out Syndrome)이란? 오직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 정서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이나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이라 말한다. 번 아웃(Burnout)이란? 번아웃(burnout)이란 용어는 1970년대 미국 심리학자 허벌트 프루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는 직업을 "돕는" 직업군, 특히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종종 지치고 무기력한 "소진(Burnout)"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오늘날 이 용어는 반드시 도움을 주는 직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명인이나 과로한 직원 그리고 주부까지 누구에게나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2019년 5월 세계 보건기구(WHO) 총.. 2021. 11. 19. 남편의 미리 크리스마스(Happy Merry Christmas in Advance!!) "만지작만지작~" 3년을 그렇게 잡았다 놓았다를 수 십 번 반복하다 드디어 스스로에게 첫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 남편의 이야기이다. 할인의 노예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기존의 전통적인 날짜보다 한 달 앞선 10월부터 세일 상품을 각 마트나 몰에서 전시하여 홍보와 판매에 경쟁이 뜨겁다. 정말 점점 가면 갈수록 시장 경쟁이 치열 해지는구나를 느끼는 것 같다. 할인의 노예인 우리 둘은 최근 들어 주말마다 타깃(Target), 월마트(Wal-Mart), 베스트바이(Best Buy) 등을 방문하면서 세일 상품을 노리며 구경하는 재미로 돌아다닌다.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세일 기간이다. 정확한 날짜는 매년 11월 넷째 주 금.. 2021. 11. 18. 처음 만들어 본 꼬마김밥 처음으로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본 꼬마김밥이다. 꼬마김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아시안 마트에 가서 우엉과 단무지 즉석 떡볶이를 사 왔다. 사실 재료를 사 놓은지는 몇 달이 조금 흘렀다. 😅 왜냐하면 김밥을 잘 못 말아서 망설이다가 결국 배고픔을 못 참고 만들어 보았다. 집 주위로 한국 마트나 물건을 다양하게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보이는 대로 물건들을 골랐더니 재료가 싱싱하지 않아서 아쉽다. (재료 탓!) [ 재료 소개 ] 요뽀끼(처음 먹어봄) 단무지와 우엉 계란 2알 시금치 한 줌 흰쌀밥 2 공기 정도 깨 조금 참기름 1T 요뽀끼 구성은 떡과 수프 두 개가 들어있었다. 2인분 치고는 양이 너무 짜다. 아시안 마트 갔던 날, 떡볶이가 이것뿐이라 어쩔 수 없이 골랐다. 가뜩이나 매운맛을 못 먹는 남편님이 소.. 2021. 11. 17. [어른을 위한 동화] 바다로 간 화가 세상에 그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모두 그린 화가는 평소 소망하고 꿈꾸던 바다로 가는 이야기이다. 1. 책 소개 및 주요 캐릭터 책 소개 작가 : 모니카 페트 그림 : 안토니 보라틴스키 출판사 : 풀빛 옮긴이 : 김경연 캐릭터 소개 화가 - 큰 도시 작은 셋방을 살면서 도시의 풍경들을 그리는 나이 많은 가난한 화가. 그릴 수 있는 그림을 모두 그린 화가는 딱 한 가지 그리지 못한 곳이 있다. 바로 가슴속에 늘 간직하고 있던 꿈인 '바다에 직접 가서 바다를 직접 그리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실행에 옮긴다. 가난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는 화가의 모습이다. 친구 - 화가의 친구이며, 화가의 꿈을 응원하며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화자 2. 이야기의 주요내용 도시를 그리는 화가 화가는 매일같이 캔버스와 .. 2021. 11. 17. 아보카도 나무 성장근황 - Part 2 지난 블로그에서 아보카도 씨를 심고 싹이 났다고 난리 부르스 오두방정을 떤 지도 벌써 두 달이 되어간다. 무슨 비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기하게 잘 자라고 있는 아보카도 나무의 근황을 소개한다. 첫눈이 왔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지난 토요일 날씨가 하루 종일 을씨년스러웠다. 토요일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할 거라고는 예보가 떴기 때문이다. 요즘 일기예보가 잘 안 맞아서 안 믿었는데, 이번에는 하루 종일 하늘이 찌푸리고 흐린 것이 믿어볼 만했다. 이 날 오후 외출을 하고 집에 들어가려는 데 진눈깨비가 내 눈앞에서 흩날리기 시작했다. 똥개처럼 기분이 좋아서 혀를 쭈~욱 내밀고 내려오는 눈을 받아먹었다. (네~ 마음은 아기 수준입니다^^) 다음 날 아침 눈이 얼마나 쌓였나 확인해보니, 케이크 위에 슈가파.. 2021. 11. 16. 야식에는 슬로피 조(Sloppy Joe) 샌드위치 슬로피 조는 말 그대로 '햄버거 패티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려 손가락을 쪽쪽 빨아먹는 맛'으로 먹는다. 잘게 자른 고기 패티에 슬로피 조 소스 또는 토마토케첩으로 넣어 만들어 먹는 미국 간식이라고 한다. 슬로피 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미국 드라마 "트루 블러드(True Blood)" 짧은 한 대사에서 알게되었다. 늦은 시간 제이슨 집에 도착한 호잇에게 제이슨이 야식으로 권하길 '슬로피 조 먹을래?' 라는 대사에서 '슬러피 조'가 뭐지? 하고 호기심이 가서 찾아보니 10대에서 20대 남성이 즐겨먹는 가벼운 간식 같은 거라고 한다. 남편도 대학생때 자주 먹었다고 하는데 손에서 패티가 줄줄 흘러 내려서 모르는 사람들과 먹기에는 민망한 음식이지만 맛은 아주 좋다고 한다. 야식을 잘 안먹는 편이지만, 야식으로 .. 2021. 11. 15.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2 다음